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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 나비효과의 사나이

    • 관리자 (gtbc)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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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만갑을 보았습니다.
     
    이런 프로그램 아시는 분 계신가요?
    저도 알고는 있었는데 영상을 끝까지 보기는 처음이군요. ㅎ
     
    북한에서 탈출한지 얼마 안되는 아이들이 출연하여
    남한의 음식이 아직 잘 맞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어릴적 식생활과 관련해 여러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점점 달고 느끼해진 음식에 길들여진 시대에 살면서
    단지 음식만 달라진 것이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 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한 시간을 넘게 방송한 것 같네요.
    제가 한 방송을 이렇게 끝까지 시청하기는 쉽지 않은데
    그것도 유튜브에 올라온 것을 말이지요. ㅋ
     
    관심을 끄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부분에 남유럽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한 여종업원에게 유학생 신분의 한 청년이 
    핸드폰에 저장된 이만갑이라는 영상을 한 번 보여주었는데
    감시원의 눈을 피해 힐끗 힐끗 보면서 충격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결국 그녀는 자기도 나중에 저곳에 있을 수 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가졌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고
    그녀로 인해 탈북을 결심한 또 다른 사람들이 있어
    함께 남한으로 오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출연했습니다.
     
    지금은 유럽에서 여행자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는
    오현섭이라는 그 유학생이 초청되어 방송에 출연했고..
     
    출연한 게스트들이 오현섭이라는 사람에게 묻기를
    그녀에게 이만갑을 보여준 흑심이 있는 것 아니었느냐는
    장난기 어린 출연자들의 질문공세가 있었지만 담담히 대답하기를
    그냥 자주 찾는 식당이었고 친해지고 싶었던 것은 맞지만
    북한에 사는 사람을 알게 된다는 막연한 기대감이었고
    오빠와 동생 같은 
    가족같은 사이라고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대답합니다.
     
    아무튼..
    자신도 이만갑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에 대해 조금 알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 한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와 매우 기쁘다고 말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GTBC 학기생들을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GTBC에서 배운 것을 자연스럽게 지인들과 나누고
    그들이 또 이곳을 찾아오면서 인원이 늘어가는 모습
    그리고 
    성경을 배우며 알아가는 기쁨과 즐거움을 공유하시는 모습..
    또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이들이 
    이 학기에 함께 하게 될 것인가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모습...
     
    시간되실 때 한 번 보시면 재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ㅎ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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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초유의 온라인 예배를 드렸습니다.

    • 관리자 (gtbc)
    • 2020-03-01
    • hit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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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북에 제안을 했고
     
    페북에 글을 올리면서 한국교회가 
    때론 어떤 일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야 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퇴근길에 한 분의 장로님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적으로 공감하고 원하지만 
    담임 목사님의 생각이 전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난 뒤 
    담임목사님께서 당회원들을 긴급히 불러 모으셨고
    우여곡절 끝에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기로 하고
    두 주간 들어오는 헌금은 모두 대구, 경북 지역 지원을 위해
    극동방송 후원회로 입금하는 것으로 결정됩니다.
     
    담임 목사님은 주일 오전까지도 많이 갈등을 하셨다고 합니다.
    당회원들의 의견을 수용하기는 했지만
    평생에 이런 일을 겪어 보지 않은 목회자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것은 누구라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국가적으로 엄중한 사태가 벌어졌고
    다른 것도 아닌 강력한 전염성을 가진 바이러스의 창궐이고
    자칫 교회가 매개의 통로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면
    우리 스스로가 아닌 강제에 의해 예배가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 교회가 위기의 상황에서 두려움에 떠는
    국민들을 위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사상 처음으로 드려지는 온라인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모두가 평소 예배에 참여하는 것처럼 준비를 마치고
    함께 거실에 모여 티비로 유튜브를 열었습니다.
     
    잠시 버퍼링이 있는 듯 했으나
    곧 화질이 안정을 찾고 예배가 생중계됩니다.
    찬양은 부교역자들 중 몇 분이 맡고
    평상시 예배를 진행하듯 그대로 진행합니다.
     
    기도를 담당하신 장로님께서는
    떨리는 음성으로 우리가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드렸던
    그 예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며
    더 큰 피해없이 바이러스 사태가 잠자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뜻깊은 삼일절 예배에 이 어인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이 엄중한 위기속에서
    교회가 맡은 일을 잘 감당하여 세상의 조롱거리가 아닌
    빛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합니다.
     
    예배를 마친 뒤
    함께 박수로 예배를 종료했습니다.
    처음 드려지는 온라인 예배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기쁨으로 동참 했고
    평소 가정예배는 제가 말씀을 맡았지만
    주일 예배이기도 해서 교회의 온라인 예배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는 것은 좋은 일이라 할 수 없으나
    가정에서 드리는 예배가 살아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땅의 모든 성도가 꿈꾸고 소망하는 일들이
    속히 이룰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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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되는 학기수업이지만

    • 관리자 (gtbc)
    • 2020-02-24
    • hit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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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5.143.145.195

     

    일찍 시작된 학기수업
     
    세 번째 학기는 3월이 아닌 1월에 시작하였습니다.
    만일 3월에 시작해야 했다면 개강에 고민을 많이 했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고
    지역적으로 몰린 경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전국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보아도 틀리지 않습니다. 
     
     
    마스크 쓰고 수업진행
     
    로마서를 진행하면서 유익이 있어서인지
    수업을 계속 진행해야 한다는 요구를 따라
    수강생은 마스크를 쓴 채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식과 차를 마시는 이유로
    마스크를 수시로 벗게 되니
    실상 마스크의 
    방어적 효과가 어느정도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ㅎ
     
    사실 이 어려운 시국에 
    강의를 계속해야 할 것인지 고민스러웠습니다.
    솔직한 마음은 
    이 시기가 지나고 잠잠해질 때 모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강의가 진행되는 것이 좋겠다는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그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위험한 이동
     
    하지만 이동 중 일어날 수 있는 불상사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도 사실입니다.
    신천지와 관련된 사람이 참 많기도 합니다.
     
    다음 주는 장종길 장로님의 창세기 강좌가 이어지는데
    문제는 장로님께서 몸의 건강상태가 
    완전한 회복의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 마음에 걸립니다.
     
    물론 장로님께서는 흔쾌히 걱정 없다고 하시지만
    곁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더 걱정이 됩니다.
    이동 중 누구를 만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혹여 장로님께 문제가 생긴다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드렸고..
    아쉽지만
    두세 주 더 지켜보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의 이해를 구합니다.
     
    장장로님의 수업은 연기
     
    장종길 장로님의 수업은 몇 주 뒤로 미루도록 합니다.
    나중에 한꺼 번에 몰아서 하는 것도 좋다고 하십니다.
     
    개인적으로는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분들은
    이동 중에도 필히 마스크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교육원은 늘 소독을 하고 있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사태가 사태이니만큼
    매우 탁월한 세정효과를 거두는 약품을 기증 받았습니다.
     
    오시는 분들은 모두 이것으로 먼저 소독을 하셔도 좋습니다.
     
    바이러스까지 잡아주는지는 검증되지 않았지만
    소독효과는 확실히 보장해주는 훌륭한 제품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소독은 우리 모두의 주의와 열정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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