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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내 입으로 말할 수 없는 성경? | 2024-10-29 | hit46146 | |
| 공지 | 성경학습의 기회가 열린다 | 2022-08-25 | hit51304 | |
| 공지 | 서울 삼실 전경과 위치입니다. | 2021-06-13 | hit55579 | |
| 공지 | 목회자 구문강의 알림 | 2020-11-17 | hit54507 |
늘 보이는 건물이 가렸다
사무실의 제 책상에서 밖을 내다보면 대각선으로 교회의 건물이 보입니다.
차를 마시기 위해 1층의 카페에 방문해 보기는 했지만
예배나 기도를 위한 다른 목적으로 그 교회로 들어가 본 일은 없습니다.
교회를 방문하는 목적이 커피였다는 생각에 살짝.. ^^;;
겨울이 시작되면서 나뭇잎이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늘 교회의 건물을 보다가
문득 창밖을 내다보며
갑자기 창밖의 교회가 보이질 않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창밖으로 가로수의 무성한 잎새만 보일 뿐입니다.
물론 잎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부분도 있지만
만일 교회건물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면
저곳이 교회라는 생각을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가 삶의 내용물이 무성해지면 평소 보던 것이 보이지 않을 수 있겠다는.. ㅎ
부천 사무실 계약기간
2018년 7월1일에 부천 사무실에 들어왔습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 이제 3년이 되어갑니다.
행복했고 아름다웠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으며
지난날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며
그동안 사역의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많은 부분에 개선해야 할 요소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방빼
갑자기 방을 빼달라는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는 사무실 임대료를 단 한 번도 연체한 적 없었으므로
만일 사무실 임대료를 올리기 위한 것이었으면
올려달라고 말씀하셨을 것이지만
아들과 함께 본인이 사용할 일이 생겼다고 하십니다.
결국 6월 말이 되기 전에는 사무실을 옮겨야 합니다.
뜻?
사역의 관점에서 모든 일에는 어떤 이유가 있고
계획하신 분의 뜻이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건물주께서 3년이란 시간을 주려고 하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1년 계약만 하자고 하셨지만
1년이 지나고 아무 말씀이 없으시더니 2년을 더 온 것입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계속 있어도 되겠다고 생각하며
마음이 좀 느긋해지려 할 때 어떻게 알고..
방빼라는 연락을 주셨는지 신통방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물주의 뜻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
이동
어디로 이동할 것인지 결정된 것은 없다고 하지만
마음은 이미 한 곳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일이든 마음에 결정을 했다고
모두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라 여기기에 차분히 기다립니다.
오늘은 감리교회 목사님 한 분의 방문이 있었지요.
우리 사무실을 처음 방문하신 분이신데..
또 오시겠다고 하지만
앞으로 자주 보기도 힘들어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멀리 갈 것이라고 했으니 말이죠. ㅎ
기도
이동을 위한 저의 기도는 간단합니다.
"주께서 필요로 하시는 곳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어디를 가든 성실히 제가 할 수 있는 일만 합니다. ^^
그리고
정말 간절한 기도는
우리와 함께 하는 이들이 주의 일에 멋지게 쓰여질 수 있도록
모든 환경과 여건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 기도와 마음으로 후원으로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이
복되고 풍성한 여건이 되도록
주께서 강력히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께서 사용하시는 분들을 붙여주시고
거룩한 길에 동역자들이 날마다 더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너무 많은 기도 내용인가요?
그래도 기도는 쉬지 않고 갑니다. ^^
오늘도 복되고 행복한 날들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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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라어든 히브리어든 구문으로부터
“아니 무슨 소리야?
알파벳도 모르는데 구문이라니..
우리가 아무 것도 모른다고 무시하나?”
라고
하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다. ㅎ
공부를 시작하기 전 헬라어를 배우려는 목적이 무엇이냐의 문제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단지 읽을 수 있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거야 말로 결국 아무 의미없는 수고가 될 것인 이유는 성경에 기록된 헬라어는 이미 사용하지 않는 사어(죽은 언어)이기 때문이고 단어를 알기 위한 것이라면 이미 무료로 볼 수 있는 어플도 나와 있으며 심지어 각 단어의 파싱도 이미 무료 어플로 다 확인이 가능하다.
결국 폼잡고 잘 읽어낼 수 있어도 구문의 원리를 모른다면 안됐지만 그 모든 것이 한 마디로 헛수고에 불과한 시간이 될 수 있다. 최근 인터넷에서 설치할 수 있는 어플 로고스 성경만 설치해도 그야말로 성경원어의 신세계를 열어준다. 단지 누군가 앞에서 나 헬라어 좀 할 줄 안다고 과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헬라어 구문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백 번, 천 번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최근 구문으로 셩경을 이해하는 학습과정 2년을 마치신 장로님과 집사님들께서 원어 구문을 배우는 목회자들과 함께 원어를 통한 구문 학습에 참여하였고 이제야 원문의 독해와 구성에 대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섰다.
헬라어를 알지 못할 때부터 구문을 배워왔기에 훨씬 빠른 속도로 원어의 묘미에 빠져들고 서신서 저자들의 습관과 특징까지 읽어내게 될 것이다. 이 말은 곧 저자의 생각을 읽어내는데 탁월한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신대원 학생들에게 구문으로 읽는 성경을 가르쳐 주면서 가장 많이 들은 반응은 이제야 성경을 보는 눈이 열리게 되었다는 감사의 인사였다. 헛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이 우리의 몫인 듯하다. 언어는 요령을 아는 것이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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