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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넷플릭스라고 하는 회사는 1997년에 생긴 주문형 콘텐츠 제작기업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놀랍게 성장한 회사라 할 수 있습니다. 역시 시대에 맞는 칸텐츠를 개뱔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해 보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영상제공 회사라고 하는데 아들이 가입했다고 해서 주일 오후 한 드라마 시리즈를 보기 시작해서 저녁까지 여섯 편을 모두 보고 말았습니다. 모처럼 노트북을 던져놓고 티비 앞에 긴 시간 붙어 있었죠. ㅎ
우리나라가 아니면 제작하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 시리즈였고, 그 리얼함에 등장하는 인물들 조차도 실제상황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출연자들은 자기의 관등성명을 말하면서 이름을 자기의 이름으로 말해버린 일들이 많았을 정도로 현장의 분위기가 매우 강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전에 킹덤이라는 시리즈도 유명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본적은 없습니다. 드라마 자체에 관심도 없지만 허구적인 이야기는 본래 좀 관심이 없습니다. 이번엔 실제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심코 한 편을 보다가 그만 끝까지 돌파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드라마를 아예 접근하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라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지 못하는 성향인 것을 잘 알기 때문이죠. ㅎㅎ
아무튼 긴장감을 가지고 끝까지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절친한 친구 두 녀석을 떠올렸습니다. 대한민국의 독하기로 유명한 육군부대에서 정말 처절한 군생활을 한 친구가 제게 들려주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잘생긴 그 친구는 앞니가 모두 부러져 틀니를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말해주기 전까지는 알지 못했고 군생활에서 겪었던 그 뼈아픈 시간들을 듣는 것도 쉽지 않았지요. 그리고 또 늘 그 친구와 함께 만나는 네명 중 하나는 최고위급 출신입니다. 그 친구의 에피소드 역시 우리가 만날 때마다 듣는 것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리얼하고 생생한 영상을 만들어 공개하는 회사가 부러울 뿐입니다. 언젠가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읽고 있는 성경의 이 각 권을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다면 정말 멋진 드라마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 말입니다. 그러나 어쩌면 그것보다 더 먼저 있어야 할 영상이 이 D.P와 같은 영상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거대한 군대조직 못지 않게 또한 기독교 교단 조직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그 참담한 현실은 아는 사람만 아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세상으로부터 외면당하는 현재의 상황을 보면 어느 정도 세상 사람들도 그 역겨운 냄새를 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대부분의 성도들도 대부분의 목회자들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가장 중요한 부위가 심각하게 썩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썩은 부위를 도려내지 않고 방치하다보니 그 부위가 광범위해지고 있죠. 문제는 전체의 썩은 부위가 이젠 어느 특정한 부위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습니다. 더구나 이것이 개교회로 전이되고 있다면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를 유발하게 됩니다.
단지 행정적 부패라 할지라도 이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겠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기본이 안된 교회들이 즐비하게 세워져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교회는 신앙공동체이면서 교육공동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신앙은 교육이라는 과정을 통해서 좀더 성숙해지고 튼튼해지게 되어 있지만 설교만으로는 정상적인 신앙 교육이라 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부정할지도 모르겠지만 자신들도 신학교 과정을 설교공부만 하다 졸업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미처 생각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밑단이 썩었으면 위에 보이는 줄기와 잎은 어떨까요? 세상 사람들이 외면할 때는 이미 가까이 하기 곤란한 나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의 빛이 너무나 강렬하여 세상이 외면한다고 생각하는 이가 다 있더군요. 성경을 참 편리하게 해석하는 이들이죠. 사람들이 특히 관련된 이들이 강렬하게 부정하고 싶은 그런 영상 하나 제대로 만들어지면 좀 달라질까요?
제대로 된 영화 한 편 만들면 교계에서는 딱지가 앉겠지만 저야 뭐.. 원래 그런거에 관심없는 거 아시잖아요? ㅎㅎ
계절이 바뀌 듯
시간의 흐름을 따라 계절이 바뀌듯
하나님의 예비하신 때는 정확하게 진행됩니다.
미래학자 엘빈토플러 Alvin Toffler가 20년 전인 2000년도
<한국통신정책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2001년 6월 110페이지짜리 전략보고서를 우리정부에 전달합니다.
여섯 달동안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와 사회를 파악하고
이 나라의 미래를 예측하며 작성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대한민국이 추후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던 그 결과를
지금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그의 예측과 경고를 가볍게 여기지 아니하고
방향을 정한 정책과 추진이 낳은 열매를
우리 시대의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것이지요.
두 가지의 방향이 있는데..
산업화 시대의 경제발전 모델은 이미 효력을 잃어
수출경쟁으로 살아남기는 불가능하다고본 것입니다.
앞으로는 21세기 지식기반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보든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지요.
남들이 제공할 수 없는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미래에
종속국가로 남을 것인지 선도국가가 될 것인지
결정될 것이라고 했는데 20년이 채 되지 않아 그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기업은 덜 집중화 되어야 하고 덜 관료화 되어야 하며
덜 수직화된 형태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짐작하셨나요?
마치 값싼 구원을 팔아 성도를 곳간에 채우듯 전도하는 시기는 지나갔습니다.
오늘날의 성도들은 이미 곳간에 채워져 "며칠 후" 노래만 부르며
자신이 죽을 날만 기다리는 무기력한 존재가 되기를 포기했고
살아있는 하나님의 군사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를 도와주지 않으니 밖으로 나서는 것이죠.
성도들의 수고가 단지 공동체의 봉사나 섬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내적 단련을 위해 성실히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연구하며
각종 자료를 찾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위해 교육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여전히 공간안에 가두어 두면
순순히 말을 잘듣고 따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속에 들어가
복음이 우리에게 제공한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를 원합니다.
한때 그 사이를 비집고 사이비 집단이 들어와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준비되지 못한 교회는 앞으로 더 비참한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현재 한국기독교에 대한 사회의 신뢰도가 6%라는 것은
이미 존재하지 말아야 할 집단으로 인식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회를 리드하고 지도하는 교회가 아니라
도리어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교회가 된 것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현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머지 않은 장래의 한국교회는 결과가 불을 보듯 뻔하지요.
정치세력화 하려는 무의미한 시도들은
그럴듯한 명분과 동기를 부여할지 몰라도
잠시의 효과를 위해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아무리 이야기해도 들리지 않는 이들에겐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불필요한 권위적 주장과 계급이 존재하는 교회
이미 제3의 물결이 아니더라도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밀려날 대상인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지 못하면
15년 뒤 교회십자가를 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열기 닫기
비예보가 없어도..
먹구름이 끼면 비가 올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지혜가 있어서가 아니라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시대를 바라보며 분별하는 것은 지혜이기도 하겠지만
이미 역사가 증명하는 교훈이기도 하기에 신중해집니다.
1. 아프가니스탄 사태
어제 오늘 뉴스에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탈출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막무가내로 타려다가
결국은 타지 못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심지어 떠오르는 비행기의 바퀴에 매달렸다가
하늘높이 날아오르는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장면은
탈레반의 문제가 얼마나 극심한 공포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탈출을 하기 전 사전 징후가 충분히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태도를 취하다가
이런 어마어마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평화를 좋아할지는 몰라도 그들이 말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만들어 가는 과정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이며 살상입니다.
목표만 좋으면 평화주의자인가요?
2. 기상이변
기상이변이 올해처럼 극심한 때가 또 얼마나 있었나요?
미국과 캐나다 유럽과 남미지역까지 화재로 말미암은 피해의 규모를 보셨나요?
온 세상이 불덩이로 변한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세상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해마다 갱신하며 보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서 벌어진 폭우는
"대기의 강"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름이 달렸습니다.
우리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한반도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습니다.
3. 정치적 대립과 갈등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 혼란이 발생한 이후
여전히 이 팬더믹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벌어지는
기후변화의 파괴력과 정치적 대립과 갈등으로 빚어지는
국제정치의 아슬아슬한 분위기 등 모든 위기가 동시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먹구름이 끼면 비가 온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 진하게 드리운 먹구름이 보이는 와중에도
우리가 현재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4. 그리고 교회
사업을 하시는 성도님들도 이 치열한 환경에서
하루하루 긴장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이들이 모이면 출석하는 교회 목회자들의
답답한 설교로 인해 고통의 소리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에 집중해야 할 성도들이
철없는 목회자들의 설교를 듣고 있다가
울화통이 터져서 교회를 나가는 것이 두려워진다고 한다니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 들어보았습니다.
설교시간에 성경의 본문을 풀어 가르치며 인용하는데
성도들도 아는 단어와 문맥이 무시된 채
아무말 잔치에 가까운 설교를 듣는 것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교회에도 먹구름이 낀 것은 이미 오래 전이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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