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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제] 좋은 아침입니다.

    • gtbc (gtbckim)
    • 2021-09-24
    • hit1273

    연휴를 마치고

    아마 연휴중에서도 추석연휴가 가장 즐겁고 좋은 시간일 것입니다.
    주고 받는 덕담에서도 그렇듯 풍요로움이 있는 계절의 명절이고
    서로 나눔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기에 그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국에서의 연휴는 예전과 같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추석의 마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기에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서울을 떠났더군요.

    서울에서 운전할 때 추석만큼 한가한 때가 없습니다.
    늘 이렇다면 운전하는 즐거움은 있겠지만
    어쩌면 상대적으로 공포의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ㅎ

    연휴를 마치고 출근하는 길은 분주했습니다.
    오전 6시부터 도로를 메우는 차량들
    분주히 출근길에 나서는 시민들..
    그래도 한 주를 내리 쉬는 회사들도 제법 많은지
    연휴 전과 비교해보면 통행이 약간은 여유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몇 가지 경제소식에 조금 긴장했었습니다.

    중국의 헝다가 부도직전이라는 말에
    가뜩이나 위축된 경제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닌지
    우려했지만 우선 급한 불은 끈 것 같습니다.

    자칫 지난번 리먼 사태와 유사한 일이 벌어진다면
    우리나라가 겪는 어려움도 만만치 않을 것이며
    국민들이 또 다른 시련의 계절을 맞지 않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책임없는 시진핑을 믿기는 어렵지만
    당장에 어떤 위기를 만들어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 사태로 돈을 너무 많이 풀어
    인플레가 지속되자 미국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상을 선언했고
    그 선언 이전에 테이퍼링을 내년 중반에 끝내겠다고 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경기도 위축이 이어지게 될 것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겠지만
    앞으로 급팽창한 부동산 시장에도
    한파가 닥칠 조짐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자칫 뒤늦게 부동산에 올라탄 사람들이 겪을 시련이 보일 듯 합니다.

    대선과 맞물려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지만
    모두가 이 위기의 시대를 잘 극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교회가 맞이 할 미래

    코로나의 확산이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계절적으로도 코로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옵니다.
    잠시 반짝했던 대면예배에 또 다른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억지를 부려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지혜로운 대책이 필요할 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 박영곤 목사님을 통해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아들과 성경공부하는 유튜브를 보았습니다.

    기독교 방송에서 기획한 것 같더군요.
    모든 가정이 그런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그런 날이 이르도록 더욱 성경교육에 힘을 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더욱 의미있고 가치있는 하루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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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제] 추석은 즐겁게들 보내셨나요..

    • gtbc (gtbckim)
    • 2021-09-23
    • hit1223

    풍요로운 명절 추석

    어려운 시기였어도 추석연휴는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리라 믿습니다.

    저도 많은 분들의 사랑과 축복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명절연휴가 끝나자마자 6개월마다 검사하는
    서울삼성병원에 가서 피검사와 CT도 찍었습니다.
    B형 간염으로 간 건강에 주의 판정을 받은 상태라
    일년이면 두 번 검사와 면담을 반복합니다.

    CT를 찍을 때마다
    몸을 뜨겁게 하는 액체가 주입되고
    숨을 쉬세요. 숨을 들이 마시세요. 숨을 멈추세요.

    하라는대로 하고나면 머리가 "핑"하는 반응이지만..
    지난 6개월 숙제를 마쳤다는 생각을 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엔 강동구를 방문하려고 나섰는데
    긴 꼬리를 물고 자동차들이 끝도 없이
    인천의 아시아드 경기장을 포위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휴가를 마친 분들이 코로나 검사를 하려는 것입니다.
    수백 대는 되어 보이던데 그냥하는 것인지
    위험지역을 다녀와서 검사를 받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가족들을 만나고 와서 검사를 받는 것은 아닐 듯 싶었습니다.

    채목사와 그 가족의 확진으로 겪은 일들을 보았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디선가 만날 수 있는 확진자들을 피하는 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이번주부터 다시 시작될 채목사님의 온라인 강좌와
    또 야고보서 강좌도 좀더 힘을 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벌써 그 날이 모레인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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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교회 이대로 좋은가..

    • gtbc (gtbckim)
    • 2021-09-18
    • hit1408

    바이러스로 인해 예배 중심의 교회공동체에
    예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수개월 간 교회의 중심기조가 흔들린 것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흔들려버린 이 상황이 안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회복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이미 공동체 구성원들의 상당수는
    그동안 신뢰하고 의지했던
    교회의 중심기조에 의구심을 제기합니다.

    이것이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어쩌면 이것이
    자신을 그동안 옭아맨 족쇄였다고 느끼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시 그 중심기조로 들어갈 동기를 상실했고
    지금까지 신뢰했던 모든 것들에 대해
    의문을 가지면서
    좀더 생각해 보겠다는 모드로 들어간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이라는
    안이한 자세를 견지하는 교회는 머지않아
    또 다른 후폭풍을 만나게 될 것이며
    그 후폭풍은 지금과 다른

    더 큰 충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예배와 섬김의 공동체였는데
    그 예배와 섬김의 대상이
    자신이 생각했던 그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합리적 의구심에 머물며
    실상을 파악해가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변화에 둔감한 나이든 세대
    혹은 예배외에 다른 것을 생각지 못하는 세대는
    사람들의 변화된 사고와 조짐을 느끼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나름 공동체 안의 역할이 있고 할 일이 있는 사람들과 달리
    그저 예배에 출석하며 적당한 관계를 유지하던
    대다수 성도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느끼는 바가 컸다는 것입니다.

    예배와 교제 외에 특별한 역할이 없던 이들에게
    교회의 존재는 단지 자기 위안을 위한 투자였고
    교회가 주장하는 구원은
    그저 자기와 상관없이 귓가를 스치는
    그들만의 구호일 뿐이었다는 것입니다.


    예배를 빠지면 왠지
    안될 것 같은 의무감 같은 느낌에서

    예배를 빠져도 특별히 달라질 것이 없더라는 사실을 발견하며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확실히 흐려져 갑니다.

    교회는 팬데믹이 끝나면
    그들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믿지만
    과연 떠나간 마음이 다시 돌아올까요?
    심지어
    진짜와 가짜로 구분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남은 자는 진짜고 떠난 자는 가짜라 할 수 있을까요?

    가짜라 지칭될 사람들은
    그 기준으로 볼 때 본래부터 진짜가 아니었을 수 있고
    어쩔 수 없이 남아야 하는 이들도
    남았다는 이유로 진짜라 말할 수 있을까요?

    만일 이런 잣대로
    성도를 또 다시 구분하여 줄세운다면
    떠나간 사람들은 어쩌면 속으로 미소를 지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렇지” 하면서 말이죠.

    그 미소의 의미를 아시나요?

    경제학자들도 오늘의 이 곤혹스러운 상황을 주시하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논의하며 대책을 강구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시간만 보내며 아무런 대책도 강구하지 않습니다.

    팬데믹의 문제일 뿐
    교회의 문제는 전혀 없다고 보는 것이죠.


    마치
    이제 곧 방학이 끝나면
    집에 머물렀던 아이들이 재잘거리며
    아무일 없었다는 듯 그냥 다시 돌아올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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