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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하면서 쓰는 장비
사용하면서 감사해야 하는데..
필요를 느껴 보강해야 할 때 화나게 하는 장비가 있습니다.
애플제품입니다.ㅎ
제품은 좋은데 무언가 하나 업데이트 하려면
비용이 늘 장난 아닌 것이 문제죠.
맥북을 사용하여 문서작업을 하다보니
어느 정도 용량이 커지면 그런 것인지 버벅..
그래서 마우스를 하나 구입하기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만 하고 지난지가 몇 년인지 모르겠습니다.
섣불리 지르기엔 지갑 사정이 만만치 않아서 말이죠.
그러다 중고사이트 검색을 하니..
사무실 근처의 어떤 사람이 매직마우스 4만원이라고..
@.@
당장 연락하여 4만원을 건네고 마우스를 받아왔습니다.
편리한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군요.
맥북은 트랙패드 자체가 워낙 뛰어나서
마우스로 손이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ㅋ
오늘은 광화문에서 시위가 있다고 하여
아현동에서 시청쪽 고가로 넘어오는 시간이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좋은 동네에서 일하려면
때론 이런 불편도 좀 감수해야 하나 봅니다.
시위도 좋고 검문도 좋지만..
모두에게 유익한 결과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말씀과 교제
성경을 배우는 것은 어려운 일도 아니지만
이런 저런 시간에 쫓기는 이들에게 쉬운 일도 아닙니다.
신앙인들에게 있어 성경은 막연한 동경의 대상일 뿐
억지로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배우겠다는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좋은 일 정도로 여기는 이들이 있고
반드시 필요한 일로 여기는 이들도 있습니다.
장로님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말씀을 가르치는 일은 좋은 일이니까..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교회 밖에서 성경을 가르치거나 배운다고 한다면
우선 이상한 눈을 뜨며 보게 되지 않을까요?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는 생각보다는
이상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 않을까요?
통념적 관점에서 좋은 일 정도로 여기는 이들은
말씀을 배울 의지도
또 그런 사역을 응원할 의지도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하지요.
언제 어떤 결과를 보게 될지 알 수도 없는 일에
관심을 갖을 일도 없고, 갖고 싶지도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요즘 이런 저런 교재를 만들면서
이것이 정말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워낙 많은 자료들을 만들어 왔기에 기억에서 잊혀져 가는 자료도 많습니다.
신대원생들과 목회자들을 위해 만들었던 것 중
TS자료는 꽤 오랫동안 만들어왔습니다.
정작 볼 줄 아는 눈이 없는 이들에겐
준다고 해서 아무 효용가치가 없을 듯 해서
자료를 판매 책자로 내놓은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요청하는 분들은 제법 많았습니다. ㅎ
그러다 잊혀져가던 중
한 분의 목사님께서 한 장으로 된 자료를 보시고
이런 것 있으면 당장이라도 구입하겠다고 하시며
왜 이런 것을 내놓지 않느냐고 하십니다.
제작할 수 있도록 강의하는 일이 제 역할이라고 하자..
이래서 연구자들이 문제라는 취지로 말씀하십니다.
자기가 만들 줄 알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쉽게 할 줄 아는 것으로 착각한다는 것이죠.
생각해보니 그 말이 맞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요즘 가뜩이나 바쁜데..
이전에 작업해 두었던 자료들 다시 꺼내들고
책자화 작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손 볼 곳이 많기는 하군요.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열기 닫기
안구에 문제가 발생.
조금 무리가 되기는 했던 듯합니다.
영상작업하는 것이 거의 하루 종일 진행되는데
몇 일 쉬지 않고 작업을 했던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눈동자에 이물질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사라지지 않고 계속 눈동자가 움직일 때마다
따라서 움직이며 이동을 하는 것이 비문증이라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비문증은 치료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무언가가 있기는 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번에도 눈동자 레이저 수술을 받았었는데
또 이런 현상이 발생해서
검사 후 여섯 시간을 정상적으로 볼 수 없다고 하는군요.
내일 오전에 예약이 되었지만
점심즈음 검사와 치료가 시작되면
하루 종일 휴식을 취하여야 할 것으로 보이며
다음날 오전 수업을 위한 이동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죄송하게도..
달력의 빨간날도 쉬지 않는 강의가
검은색 글씨여도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검사를 받아 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조금 더 긴장이 되는 것 같기는 합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기대합니다.
죄송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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