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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종료
창세기 작업텍스트 파일을 보니
시작날짜가 2006년 9월로 되어 있더군요.
TS작업은 신대원생들을 지도하기 위해
또 그들에게 샘플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했습니다.
성경의 문맥을 확인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의 전개과정을 살피는
TS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던 것 같은데
사실 이 작업을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2002년도 제가 연구원 사역을 청산하고
부천 원미구에 회사를 두었을 때
그곳으로 저를 찾아오신
신대원생들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가르쳤습니다.
제 기억엔 채목사님이 신대원을 졸업한 때였고
그 동기생 사역자들이 찾아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당시는 TS라는 이름이 아닌
문맥의 정리라는 생각만 가지고
개인적으로 정리하며 강의를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이번에 파일을 열어보면서
2006년에 시작한 창세기가 46장까지만 되어 있어
어제 주일부터 손보며 50장까지 마무리 지었습니다.
아마 모두 완성된 파일이 어딘가에 있겠지만
프리노트에 기록된 것은 46장이 마지막이었네요.
TS작업은 거의 프리노트를 이용합니다.
그러면서 프리노트의 다른 파일들을 살펴보니
완성된 것과 미완의 자료들이
모두 섞여 있어서 앞으로 해야할 일들이 참 많다는 생각을 합니다.
창세기 46장부터 야곱의 말년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예전에 TS를 강의하면서
파란만장했던 요셉의 삶을 훑어보던 기억이 새로웠습니다.
오늘날 이시대가 겪고 있는 아픔도 함께 느끼며
주께서 이끄시는 해피엔딩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5년 만에 책떨이 하면서
참 게을렀다는 생각도 함께 했습니다.
더 이상 게으른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사무실 창밖의 가을이 완연합니다.
바이러스와의 동거
세상에 좋은 일만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과학문명을 자랑하는 이 시대에
전염병이라는 것에 시달릴 줄은 꿈도 꾸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딱히 해결할 방도가 없는데다
이제 급격하게 늘던 사망자도 잦아들고 하니
동거라는 선택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바이러스로 죽은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살아있는 많은 분들도 그만큼 고통을 겪어야 했고
여전히 그 고통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이제 극복할 기회를 서서히 찾자는 의지가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수도권은 10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고 하니
우리도 준비를 하면서 대비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이런 저런 구상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리고 감사한지
돌이켜 보면 감사의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어려운 중에도 주머니를 열어 나누며
함께 하시는 열정을 보여주셨으니
그에 맞는 좋은 결실들이 있게 될 줄 믿습니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것들이
이제 밖으로 표출되어야 할 때도 되었습니다.
자신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능력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확인하면서 주께서 사용하시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배움은 자기만족의 지식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그 능력이 활용되고 발휘되어
거룩한 능력이 발산되어져야 할 것이라 믿습니다.
저는 그 능력이 삶에서 나타나고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을 이기는 능력이 될 줄 믿습니다.
복음으로 무장한 사람들의 삶을 이끄시는 주께서
각자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을 이기는 능력을 갖게 하실 줄 믿습니다.
각자의 비지니스에서도 빛을 발하게 하실 것입니다.
될 듯 말 듯하면서 답답한 상황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모든 상황을 돌파하게 하시고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교육원은 물론이거니와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삶과 사역에 빛으로 나타나게 하실 것입니다.
담대한 마음으로 한 걸음씩 내딛고
두 달 남은 올해 멋지게 마무리 하게 될 것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여호와 닛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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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까말까..
매사에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
더 좋은 것이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더 좋은 것은 분명히 나오지만
망설이는만큼 자신의 발전은 늦는다.
성경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이들은 많다.
그러나 작정하고 달려드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핑계는 여러 가지인데..
그 중에
어떤 것이 좋은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변명도 있다.
시간이 없다는 말도 제법 많다.
시간이 없는 것은 모두가 비슷하다.
다른 건 할 시간이 있는데 유독 성경공부할 시간은 없다. ㅎ
놀라운 것은..
사이비에 흡수되는 순간부터
그 어떤 것보다 공부하는 것이 먼저가 된다.
자신이 사는 것과 죽는 것이 무엇인지 구분이 안되는 것이다.
어차피..
공부를 하지 않을 것이었으면
사이비에 가지 않았어도
살기는 좀 힘든 사람이었을 것인지도..
망설이는 동안 참 시간이 빨리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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