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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어떤 일들은 갑자기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김송태 목사님의 출국이 잠시 지연되면서
우리의 미팅을 한 번 더 가질 수 있게 되었지요.
지난 토요일 오전 함께 대화를 나누던 중
진새골 박호근 목사님과 통화를 하고
곧바로 당일 미팅약속을 잡았습니다.
사실 김송태 목사님 입장에서는
이날이 아니면
달리 박목사님을 만날 기회를 갖기 어렵겠지요? ㅎ
사실 개인적으로는
박목사님을 만난지도 오래되었고
사역의 공조를 위한 미팅이 필요하기도 했습니다.
조금 뒤에 도착하신
이승원 장로님과 신백호 집사님이 함께 동행하셨습니다.
모두들 덕분에
매우 좋은 시간을 될 수 있었습니다.
회의
정말 모처럼 해보는 이야기가 '회의'입니다.
비대면의 시대에 회의란 언제나 온라인 미팅일 뿐이었습니다.
물론 간간히 한 두명이 만나며 대화를 가지기도 했지만
전체회의로 만나는 것은 결코 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분들은 확진판정을 받아
격리의 아픔을 맛보기도 하셨지만
또 어떤 분들은 여전히
코로나 확진의 불편한 경험이 없습니다.
확실히 팬더믹이 엔더믹으로
전환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어진
그런 기회와 시간을 활용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해야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과 시간은 제한되어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일이 무엇인지 찾아야 합니다.
돈이 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마음만으로도 되는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맡기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청지기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믿습니다.
가능하면 모든 분들을 만나면 좋겠지만
각자의 사정이 있고 시간이 있어
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의 모임은 우리에게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오전 10시부터 10시30분 사이 오시면
함께 다음 발간될 책자에 대한 검토가 있고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방향을 논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도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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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나라
사도행전을 읽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일 사울이 그토록 집요하게 박해하지 않았다면
만일 사울이 다마스커스까지 좇아가려 하지 않았다면..
성경은 만일이라는 조건절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가 섣불리 만일 이라는 조건을 붙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것이 성경이기도 하다.
주의 나라는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마태복음은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자에게
주께서 일을 맡기시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일을 맡기시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주의 나라는 숨어있는 자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주의 명령을 따르던 엘리야가
이세벨의 분노에 도망친 일을 기억한다.
주께서 다시 일어설 것을 명하시고
그가 주저할 때
주는 엘리사에게 기회를 넘기려 하신다.
게으른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도망가 피하는 자에게 주께서 일을 맡기시려 해도
스스로 움직이지 않을 때
주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하신다.
준비된 자에게 향하신 시선..
주저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흐른다.
주의 명령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고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린 것이다.
과거에도 그러했 듯
주의 나라는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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