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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목회자 구문강의 알림 | 2020-11-17 | hit54507 |
이에 대한 한 학자의 양심을 속일 수 없는 발표를 하였다. 아래링크를 따라가면 볼 수 있다.
https://veritas.kr/news/37458?fbclid=IwZXh0bgNhZW0CMTEAAR3QNoADqagsvswyGmQmAvA2_fpJ-GiuL1G08905EbsyeZ3vyeW6y4O4d_4_aem_ruS2UIHzk4ngp6L4TbkoMQ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댓글을 보면 귀를 막은 수없는 사람들로부터 매도되고 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교회들의 모습이고 성도들의 모습인지 슬프다.
속지 말아야
성도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는 것이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수요예배는 물론이고 금요예배와 새벽까지 깨우는 성도들을 보면 감동이 온다. 이런 열정과 헌신이라면 무엇이든 못할 일이 없다. 어쩌면 우리 교회가 여전히 버티고 있는 근거가 그렇게 기도하며 버텨낸 성도들의 저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시대가 변하며 이젠 그렇게 하는 것도 쉽지 않다. 도대체 진리가 무엇이고 거짓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시대가 된 탓이다. 열심만 있으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사이비라고 불리는 이들이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 보인다. 뭔가 궁금해서 기웃거리다 덜컥 자신도 넘어가 버린 사람이 얼마나 많던가...
알고 보니 교회가 가짜고 거기가 진리라는 생각에 이르면 이젠 반대로 교회를 다니는 이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접근하여 성도들을 데리고 가는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만다. 도대체 이 무슨 일인가.. 정작 이런 일로 인해 사이비는 그 몸집이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교회는 날로 쪼그라든다. 사람들이 말한다.
"진리 맞어?"
"그걸 내가 우찌 아나.. 배워 봤어야제~"
그렇다. 교회는 가르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미래가 없다. 성도들은 정신 차린다고 차리지만 무엇이 진리인지 거짓인지 구분할 능력을 배우지 못했다. 그냥 '저쪽은 틀렸다'고 들었을 뿐이다. 속지 않고 싶은데 속지 않을 방법이 없는 것이다. 교회는 그들과 마주치지 말고 대화도 하지 말라고 하지만, 그들은 그냥 이웃일 뿐이고 형제요, 자매들이다. 어떻게 피하고 마주치지 않을까?
"거기는 교주가 있고 여기는 교주가 없다?"
"있던데? 대형교회 목사님은 교주 못지 않던데?"
아무튼.. 교회는 이 참단한 현실속에서 무엇이 우선인지 깨닫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알고 보면 이렇다.
"가르치고는 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갈켜야 할까요?"
아래 사진은 사정이 있어 갔던 곳입니다. ㅠ
"오옷.. 창밖으로 교회가 보였네요. 본글과 상관없는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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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간절한 기도와 응원 덕분에 아내의 디스크 수술은 잘 마쳤습니다. 앞으로의 회복의 과정이 중요한 일이라고 합니다. 좋은 일로 다친 것이니 큰 비용이 든 것은 마음이 아프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일인지 생각도 않고 무리한 것이 디스크가 터지는 일로 나타날 줄 몰랐던 것이죠.
아마 목요일이나 금요일 퇴원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가족들이 붙어 있어야 하는 병원은 아니어서 사무실에 나와 일하며 기다리기만 할 뿐입니다. 사무실 창밖으로 시청앞 도로는 평온하게 차들이 오고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이제 10월27일은 코앞으로 다가오고 광화문 집회에 '나가야 한다' '말아야 한다' 말들이 많지만 그날 저는 사무실 근처에도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사무실 코앞에서 벌어지는 시위를 지켜보는 것도 원치 않지만, 그들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갖는 것도 원치 않습니다. 여러 불편한 예측들이 많지만 단지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마치 스타워즈의 스톰트루퍼들처럼 휩쓸려 다닐 성도들을 바라보는 마음이 아프고, 다스베이더처럼 군림하며 지휘하는 몇몇 분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마음이 불편합니다.
정작 온갖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대형교계의 불미스러운 사건들은 모두 이런 집회 아래 감춰질 것이라고 믿을런지도 모릅니다. 거룩한 행동을 가장한 매우 위험한 도박(?)에 마치 성도들을 스타워즈의 스톰트루퍼로 아는 그들의 마음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거룩한 교회가 이토록 세상의 어두운 세력처럼 보이게 놔두셨을까요? 때로는 우리 생각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있기는 하지만 거룩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교회의 모습들은 우리를 눈물짓게 합니다.
깨어있는 성도들이 아니라 눈이 가리워진 이들이 모여드는 곳이 광화문이 될까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주여 어느때까지 이 땅에 복음이 자리잡지 못하고 겉돌아야 하는걸까요? 주여 어느 때에 성도들의 눈이 밝아져 주의 의지와 뜻을 따르게 될까요? 주여 이 참담한 일들을 행하는 이들의 아집은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까요? 거대한 집단적 위력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이들의 눈에 주의 그 의지는 얼마나 초라하게 보일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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