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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목회자 구문강의 알림 | 2020-11-17 | hit54507 |
온전한 자들의 지혜
고린도 전서 2장6절의 온전한 자들이란 장성한mature 사람을 의미한다. 키가 크고 나이가 들었다고 장성한 사람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장성한 사람은 감정이 아닌 지혜를 말한다. 신앙 공동체 안에서 지혜를 말하는 것은 세상이 관심을 갖고 말하는 지혜와 다른 것이다. 신앙이 말하는 하나님의 지혜는 지금, 곧 그리스도의 복음이 나타나기 전까지 감추어졌던 것이지만,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다.
이 지혜를 알지 못한 이 세대의 통치자들은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박은 죄를 범하게 되었다. 주를 알지 못하는 자들은 여전히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닌 통치자의 논리로 복음을 평가하고 기준을 정한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이 지혜의 모든 것은 세상의 지혜를 따르거나 통치자의 권위를 따르는 이들의 눈으로는 결코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며,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침부터 정치인들이 북한에 방문한 사진을 보내고
그 사진들에는 빨갱이라는 각종 욕지거리를 담은 사진을 받았다.
내가 정치인도 아니고 개인적인 성향과 맞지도 않아
이제는 빨치산이 지리산이 아닌 법원에 있다고..
"이럴 시간이 있으면 책이나 좀 읽읍시다"라고
답장을 보냈더니
곧 바로 전화가 와서 각종 욕지거리가 쏟아진다.
조금 황당한 상황이다.
평소 절친한 사이일지라도
이런 이슈 앞에서는
한 순간에 원수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렇게 굳어진 두뇌를 가진 이들과의
인격적 만남이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 옛날 손양원 목사의 두 아들이 친구들로부터
생명을 잃어버리는 일이 있었다지만
이젠 반대로
자칭 보수를 주장하는 이들이 더 위험해 보인다.
그들은 가족과 친척 마저도 빨갱이라 할 사람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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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의 추억
고린도에 도착하기 전 아덴에서의 추억은 그리 유쾌한 추억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아덴 사람들의 수준에 맞게 접근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들의 한 제단에 기록된 "알 수 없는 신에게"의 해답을 알려주기 위해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가르칠 때 그들은 조롱도 하고 다시 듣고 싶다는 이들도 나왔습니다. 물론 결실도 있었습니다.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라라 하는 여자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지요.
고린도의 추억
고린도에 도착했을 때는 유대인 아굴라와 그 아내 브리스길라를 만나 함께 살며 생업을 같이 하면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강론한 내용이 사도행전 18장에 언급됩니다. 실라와 디모데가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전하면서 온갖 비방을 받으나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고 수많은 고린도인들이 믿고 세례를 받게 됩니다.
바울은 그들 가운데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유대인들로부터 받은 조롱과 핍박은 바울을 매우 힘들게 하였던 기억입니다. 바울을 법정에 세우고 아가야 총독인 갈리오가 그들의 소송을 방기하면서 회당장 소스데네가 매를 맞으며 박해를 받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오버랩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자들의 박해는 그를 더욱 힘들게 하였고 지치게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에 편지를 보내면서 그 날을 추억하게 되고, 당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복음에 대하여 더욱 강력하게 말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회상하게 됩니다.
지금은 도리어 고린도 교회가 당시의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과 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었죠. 다른 생각과 고집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 어떤 설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력의 능력으로 함께 하는 복음의 본질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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