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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고전 묵상카드 14

    • gtbc (gtbckim)
    • 2025-05-07
    • hit1801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

    성도가 되었다는 것은 죄의 씻음과 거룩함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을 의미합니다. 그와 한 몸을 이룬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지라도 유익하지 않은 것에 자신을 내어준다거나 그런 것에 매임을 당하지 않습니다. 육체의 즐거움과 쾌락을 위한 모든 것은 사라질 것이고 폐하여질 것이므로 그런 것에 자신을 드릴 수 없습니다. 성도의 몸은 음란을 위하여 있지 아니하고 오직 주를 위하여 있습니다. 또한 주는 몸 곧 교회와 지체인 성도를 위하십니다. 성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창기와 합하는 자는 창기와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얼마 전 믿지 않는 한 지인으로부터 듣고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교회의 중직을 가진 친구가 홀로 사는 자신을 돕겠다며 자신을 데리고 사창가를 찾아갔다가, 자신이 당황하여 도망을 쳐서 나왔다며 신앙을 가진 그 친구도 자신을 따라 바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런 것은 신앙인으로서 친구를 돕는 일이라 할 수 없음에도 성도의 신분으로 친구를 돕는다며 그런 일을 행한다는 것은 심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자신의 생각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으나 어리석은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며 그 몸은 성령의 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성도의 몸으로 드려지는 삶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어야 합니다. 거창한 무엇인가를 이루어야 하나님의 영광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날들이 주의 거룩하신 이름을 드러내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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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bc .(gtbckim) 2025-05-07
      얼마전 믿지 아니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교회의 중직을 가진 친구가 믿지 아니하는 친구를 돕는다며 이끌고 사창가를 찾아갔다가 믿지 않는 친구는 도망쳐버리고 신앙을 가진 친구는 당황하며 자신을 좇아 나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는 친구를 돕는 일이라 할 수 없습니다. 부끄러운 일을 합리화하는 습관이 무서운 독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도 경건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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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고전 묵상카드 13

    • gtbc (gtbckim)
    • 2025-05-01
    • hit1706

    형제간의 고소 고발 사건

    사람과의 관계에서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도 크건, 작건 서로 불편한 사건이 벌어질 수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평화롭고 주 안에서 거룩한 나눔이 있으면 좋겠지만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각종 어려움과 문제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공동체이지만 종종 악의적 목적으로 혹은 피치 못할 이유로 공동체 일원에게 피해를 안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잘 마무리 되지 못할 경우 법적인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되지만, 사도는 이런 상황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바울이 들은 소식은 '지극히 작은 일'이라고 합니다. 서로가 조금 양보하고 도우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여긴 것이지만, 이런 문제를 가지고 불의한 자들로부터 재판을 받겠다고 나선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입니다.

    바울도 여러 번 법적인 상황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의뢰를 하기도 했지만 신앙 공동체 내의 문제로 인해 법정으로 향하는 것은 초기 교회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형제간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법적인 문제로 다투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로의 배려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뚜렷한 허물

    바울은 교회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불의한 자들에게 피차에 판결을 의뢰한 것에 대해 뚜렷한 허물이라고 말합니다.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여 공동체 안에서 벌어진 문제가 세상 밖에서 판결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결코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의견이 속이고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 대해 용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자들은 주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불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겨짐과 거룩하여짐, 그리고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세상의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섬김과 나눔과 베풂에 인색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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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고전 묵상카드 12

    • gtbc (gtbckim)
    • 2025-04-29
    • hit1613

    신앙은 구호가 아닌 삶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음행의 문제는 부끄러움이 아닌 자랑처럼 취급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경건한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상황이었지만 이것을 방치한 결과는 이방인들에게서 조차 찾을 수 없는 음행의 문제가 불거졌고, 바울은 이것에 대해 심각하게 질타하며 교회가 이를 치리하지 않는 것에 대해 통탄하는 마음을 쏟아냅니다. 교회는 머릿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신앙의 질서와 규칙을 지키는 사람들의 공동체라는 인식입니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을 수 있으나 그들이 거룩한 삶의 방식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신앙 공동체 존재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당시 우상을 숭배하는 종교행위는 거의 음행과 관련된 것들이 많았으므로 심지어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까지 이런 것에 쉽게 노출된다는 특징이 있다 하더라도 교회는 달라야 했습니다. 작은 허물이라도 하나를 방치하면 더 큰 문제로 발전하는 것이 우리가 속한 사회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거룩한 신앙공동체는 단지 믿음이라는 구호에 머무는 집단이 아닌 그리스도의 복음이 구현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이 언급한 문제들이 교회 안에 있다는 것은 심히 부끄러운 일일 뿐 아니라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주의 심판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경고가 있습니다. 오늘도 복음의 가치와 질서를 중히 여기는 모두에게 주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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