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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 전쟁과 전쟁의 소식

    • gtbc (gtbckim)
    • 2025-06-19
    • hit1567

    전쟁의 확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이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소식, 그리고 휴전이 아닌 이란의 항복을 요구하는 미국의 개입 가능성 등은 중동의 전쟁의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기타 전 지구적인 잠재적 위험요소들이 중동의 전쟁으로 인해 어디로 어떻게 불똥이 튈지 아무도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궁지에 몰린 이란이 다른 강대국의 도움을 유도하거나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수도 있고, 이는 국제 유가의 급등을 유발할 것이며 국제 경제의 치명적 악영향으로 작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미국이나 러시아는 유가폭등이 자국 경제 발전에 놀라운 효과를 가져달 줄 수 있으니 반길 것이고, 현재 트럼프의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 등으로 촉발된 내부의 혼란을 잠재울 무엇인가가 필요한 싯점이기도 하니, 해외의 위기를 빌미로 이를 잠재우려 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한동안 중국도 대만을 점령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지만 현재 중국 자체의 정치, 경제적 위기는 이런 사태를 잠시 뒤로 미루게 한 것 같으나, 중국의 정치적 위기가 중국의 분열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또 다른 예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닐지라도 가능성보다 더 강력한 위험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국제 정세 속에서 간신히 정치적 안정을 회복한 우리로서는 뒤숭숭한 세상에서 어떤 행보를 해야할 것인지 점점 어려워지기만 할 뿐입니다.

    한동안 K-pop, K-drama, K-food, K-defence 등 잘 나가는 분야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차 있었지만 흔들리는 국제정세 속에서 우리 이대로 괜찮은 것인가 고민하게 되고, 또 당장 국내의 심각할 정도의 경제위기를 극복해 내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에 있습니다. 수출을 주업으로 삼는 우리에게 각종 전쟁의 소식과 경제위기의 소식은 기회이기도 하고, 또 다른 위기이기도 합니다. 우리 교회들은 이런 위기의 상황에서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고, 또 성도들의 기도는 무엇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있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도 빠듯한가요? 사실 그렇기도 합니다. 

    저는 중동의 위기가 심화되는 것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마지막 때의 위기가 시작되는 것은 아닌지 유의하여 살펴보게 됩니다. 아마게돈은 현재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북서쪽 므깃도라는 평화로운 농촌의 풍경을 보이고 있으나, 성경은 그곳이 마지막 전쟁의 치열한 전장이 될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은 역사적으로 유럽과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를 잇는 통로가 되어 수많은 전쟁의 역사가 있는 곳입니다.

    이스라엘은 평화를 위해 전쟁을 선택했으나 전쟁이 가져다 주는 평화는 다른 누군가를 짓밟아 얻는 것으로 또 다른 보복과 전쟁을 유발할 수밖에 없는 방법입니다. 당장 공격을 당한 이란의 미사일이 이스라엘의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을 뚫고 텔아비브 등의 도시로 떨어져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역대 이런 일이 없었다고 말할만한 치명적인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힘겹게 사는 국가들의 일상적 희생과 이스라엘 국민의 희생을 동일한 비중으로 볼 수 없는 이유들이 있습니다. 안전할 것으로 여겼던 자신들의 위기는 더 큰 두려움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한다면 전쟁의 양상을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내부적 반발이라는 심각한 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다는 것이죠. 아무튼 전쟁은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현재 세계는 전쟁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들은 우리 나라를 위한 기도를 빼놓지 않고 하지만 정작 고통하는 이웃 국가들을 위한 기도에 또 그 안전의 실현을 위한 일에 게으르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깡패같은 정치인들이 이런 저런 이유를 빌미로 전쟁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평화를 위한 전쟁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강력한 힘을 기르는 것은 상대방으로부터 도전하지 못하게 하는 위협적 기능에 머물러야 할 뿐, 상대를 괴롭히는 수단이 될 때 이것은 범죄가 됩니다. 욕심은 전쟁을 멈추지 못하게 하지만 사랑은 전쟁을 멈출 수 있게 합니다. 이 땅에 평화가 없이 전쟁이 난무하는 것은 사랑이 아닌 구호와 주장에서 비롯되는 것이란 생각입니다. 안전한 이 땅의 평화를 감사하면서 또 고통하는 이웃들을 위한 진심어린 기도와 도움이 있어야 할 것이라 믿습니다. 정리하다 보니 두서없는 글이 되고 말았지만 세계가 위기속으로 달려가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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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제] 고해의 인생

    • gtbc (gtbckim)
    • 2025-06-09
    • hit1700

    고해

    인생은 고해라고 말하지만 사람마다 겪는 고난의 크기가 같을 수는 없고, 각자가 겪는 그 어떤 것도 가벼울 수는 없습니다. 때로 자신은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무게의 고통이라 여기지만, 누군가에게는 쉽게 벗어날 수 있는 길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옛 말에 큰 병은 소문을 내야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경험있는 누군가에게는 치료의 방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인들은 자신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신앙적 영역에서 해답을 찾으려 합니다. 확실히 많은 신앙인들은 자신의 기도부족(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이라거나 믿음 부족 혹은 평소 신앙생활의 부실함에서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해결함으로 문제로부터의 탈출을 이룰 수 있다고 믿게 됩니다. 정말 그럴까요? 비전문가인 자신이 진단도 스스로 내리고 방법도 스스로 찾아서 나서다 보면 자기 위안이 있을 수는 있으나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대부분 오답을 정답이라 믿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그래서 인생이 고해일 수도 있지요. 배의 물건도 버리고 비상 구조물까지 다 버린 뒤에도 파도가 멈추지 않는다면 마지막 구호수단 조차 사라져 버린 뒤의 망연함이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렵겠지요.

    탈출의 기대

    일단 말도 안되는 상황.. 누군가 전체 상황을 내려다 보고 있는 힘있는 손이 자신을 잡아서 안전한 곳으로 쓱 밀어두면 괜찮아지겠지요? 그런데 그 힘있는 손이 모든 상황을 다 벗어나게 한다면 세상에 걱정할 일이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다행히 이런 고통의 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탈출을 기대하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풍랑이 일고 있는데 그 속에서 버텨내는 것도 좋지만 그 상황을 벗어나 고난 속 행복을 회복하는 것이 더 좋은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신의 고집이 너무 강하죠. 내 생각에 맞지 않으면 벗어날 길을 알려주어도 가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교회에서 상처를 입거나 사이비에게 미혹되어 교회를 떠난 이들은 교회에서 상처가 치유될 것이라고 말해도 믿지 않을 것입니다. 그만큼 상처가 깊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정상적인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아니면 회복의 기회를 갖기 어려울 것입니다. 회복을 찾은 것 같으나 도리어 아편을 맞은 것을 알고 나면 뒤늦은 후회도 쓸모 없게 되는 것이죠. 문제는 성도들이 정상적인 신앙생활이 무엇인지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일단 우리는 누구든 각자의 고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 고해가 나를 죽일 듯 덤벼들지만 그 풍랑을 이길 능력과 환경도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것은 분명합니다. 공동체 신앙생활은 고해를 벗어나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말씀 속에서 바른 길을 가도록 돕는 수단입니다. 탈출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풍랑의 원인을 정복하는 것입니다. 더 많은 풍랑의 기로에 선 이들을 돕기 위한 방주입니다. 안전한 곳까지 이끌어 줄 노아의 방주와 같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기도도 해주고 함께 울고 웃으며 가는 공동체는 하나님의 거하시는 처소입니다.

    인생의 꽃길은 가시돋힌 장미와 같습니다. 공동체에 들어서면 가시가 아닌 장미를 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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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 새로운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 gtbc (gtbckim)
    • 2025-06-04
    • hit1531

    우여곡절 끝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자정을 넘기며 당선인 윤곽이 드러난 것처럼 보였고, 예상한대로 되어간다는 안도감이 있었습니다. 이제 나라의 통합과 안정이 필요한 때라 할 수 있으나 교회들이 이런 시기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교회가 정치에 개입할 때는 신중할 필요가 있었으나 이번엔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태도들이었기에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교회도 사회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결과에 승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의 날들이 복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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