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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구입
페북을 보다가 접이식 책상이 보였습니다.
가격도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어 클릭을 했더니
당근마켓에 가입해야 한다고 나오는군요.
책상 욕심에 어플을 깔고 등록을 했습니다.
어제 저녁의 일이었지요.
집에서 어플을 깔고 지역을 등록하니
제가 있는 지역은 청라로 등록이 되었고
제가 원하던 책상은 부천에 등록된 것이었습니다.
지역이 다르면 등록이 되지 않고
채팅을 할 수 없더군요.
당근마켓은 전화번호가 기입되지 않아서..
오늘 사무실에 출근하자마자
부천 중등에 등록을 마치고 구입을 의뢰했습니다.
중동이라고 나와 있는 매매자의 주소지는
갈산동 주공아파트라고 되어 있어서
반장님께 시간이 되시는지 여쭙고서야
매매절차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지요. ㅎ
화물차로 이송을 해와야 했는데
신 반장님께서 현장 일을 마치신 뒤
귀갓길에 찾아오시겠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보기에 깨끗해 보이기도 하고 가격도 책상 두 개에
의자 다섯개 포함하여 5만원이라고 합니다.
금액을 전송하고 저녁에 다른 분이 찾으러 가겠다고 알렸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우리 사무실에 있는 책상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왜일까요??? 아시지요???? ㅎ
네.. 이 물건은 처분을 해야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버리면 돈을 들여야 하기 때문에
저처럼 필요한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당근마켓에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제가 구입하는 책상과 길이는 비슷한데
새로 구입한 책상은 폭이 절반에 불과합니다.
현재 저 책상이 있는 자리에 놓고
세 분이
프로젝트 화면을 향해 바라보고 앉으실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기억자 형태로 배치하여
칠판쪽을 등지고 앉아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옆으로 역시 다른 책상 하나를 놓아
저를 등지고 앉는 분이 안계시게 되었지요.
바로 이것이 목적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문제는
우리 책상을 사겠다는 분이 안계십니다. ㅠ
제품 사이즈와 함께
제품장점은 튼튼하고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뿐이었습니다. ㅎㅎ
보세요. 얼마나 튼튼한지.. ^^;;
반장님께서 저녁에 퇴근 길에 물건을 찾아오셔서
함께 책상과 의자를 배치했는데
책상이나 의자가 제법 깨끗하고 좋습니다.
새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해야겠군요.
우리 제품은 여기저기 긁히고 사용한 흔적이..ㅠ.ㅜ
반장님께서 장비를 들고 오셔서 우리 책상 해체해 주셨습니다.
누군가 가져가더라도 해체해서 가져가야 하니..
저녁에 집으로 오는 길에 당근마켓 알람이 울립니다.
"당근~"
우리 책상 관심은 있는데 사이즈가 크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사이즈를 잘라서 보내드릴 수는 없으니..
"할 수 없지요. 너무 커서 죄송합니다. ㅠ"
그랬더니 조금 뒤 다시 알람이 옵니다.
"의자는 파는 것이 아니었나요?"
저 의자는
지난 번 강의시작할 때 부족해서 중고매장에 가서
두 개를 더 사왔기에
우리가 구입한 가격에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공짜로 드린다고 해야할 걸 그랬나요..^^;;)
내일 다시 연락을 주시겠다고 하시는군요.
책상도 사이즈 다시 한 번 재보고 연락을 주시겠다고..
와~
당근마켓 거래 잘되는가봐요..ㅎㅎㅎ
3만원에 내놓았으니
의자 두 개면 2만원.. 그렇게 되면
우리 물물교환한 셈이 되고..
우리에게 더 좋은 물건이 들어온 것이네요. ^^
이렇게 오늘 하루 보냈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들 되시길 바랍니다.
추신...
오전에 출근하자마자 전화가 왔습니다.
책상 나갔느냐고 말입니다.
어제 문자 준 분이 아니고 다른 분입니다.
주소를 달라기에 드렸더니..
재빠르게 달려와서 가져가 버리시네요. ㅋ
글고 우리 사무실은.. 요르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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