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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내 입으로 말할 수 없는 성경? | 2024-10-29 | hit46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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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서울 삼실 전경과 위치입니다. | 2021-06-13 | hit55579 | |
| 공지 | 목회자 구문강의 알림 | 2020-11-17 | hit54507 |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여러 비난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부흥회 등을 통해 성경의 영적해석이라는 행위도 한동안 시대적 흐름처럼 인식된 적이 있지요.
물론 교계가 여전히 그런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과연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영의 생각이라는 것이
일부 목회자들이 주장하는 그런 허무맹랑한 영성발언과 일치하는 것인지는
확인해보면 곧 드러나는 일이기도 하지만 가장 은밀한 것처럼 인식되고
신령한 것처럼 인식시켜 무지한 사람들이 자신을 따르도록 이끄는
엉터리 리더십의 유혹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교계 지도자에게 문제가 발견될 때
그들은 이런 영성을 빌미로 교묘히 빠져나가려 합니다.
성경에 대한 지적 깨달음이 없는 영성이란 정말 무서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성도들이 이런 영역에 지나치게 무지하도록 만들어 둔 것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영성은 이런 무당의 독선과 권위적 행위들을 전혀 닮지 않았습니다.
최근 교회의 지도자를 자청하는 분들이 저지르는 일들이
수많은 성도를 이념의 투쟁현장으로 내몰고
이것이 곧 하나님의 명령이라도 되는 것처럼 그들의 동참을 촉구합니다.
광복절에 광화문을 가득채운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안타까움입니다.
진보와 보수 양쪽으로 영역을 가르고 성도들을 어느 한 편으로 몰고다니며
마치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의지와 뜻을 아는 것처럼 호도하지만
이런 방식은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친 영역이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성도들도 역시 마찬가지로 정치적 사고는 각자 다를 수 있고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출할 수 있지만
교회적 입장에서 목회자가 선도하고 리드하는 것은
명백히 신앙적이지도 민주적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 민주적 절차로 선출된 대통령을 빨갱이로 몰아가기도 합니다.
좀더 사실대로 말하면
그런 주장을 하는 교계지도자의 선출이 더 빨갱이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성도들은 이런 사실을 모를까요?
엉터리 영적권위라는 허울로 가려졌기 때문입니다.
이제 이 시대를 사는 신앙인들은 모든 것을 냉정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어설픈 교회 지도자들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의 신앙적 올바른 성숙을 위해서
편향된 선동과 영성을 부르짖는 이들로부터 거리를 둘 필요가 있습니다.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대면하며
그 속에 담긴 저자의 의지와 생각들이 무엇인지 알고
그들이 말하는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가 거대해지고 교회가 사회적 힘을 행사할 능력을 가지니
하나님도 필요없는 집단적 힘을 과시하려는 자리에 서고 있습니다.
마치 사이비 집단이 하던 방식을 그대로 빌려오려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의 힘으로 위장하려 하지만
천만에 만만에 이것은 절대적으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이라 할 수 없습니다.
어리석고 미련한 지도자들의 뒤에 서서 무지한 추종자가 되지 말아야 할 이유는 참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되 제대로 배워야 할 때인 것은 분명합니다.
거룩한 주일의 아침에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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