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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 성경을 날마다 읽으시나요? 왜?

    • gtbc (gtbckim)
    • 2026-01-24
    • hit1304

    성경을 매일 읽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 어떤 차이가 있을까?

    일단 성경을 매일 읽을 정도라면 그는 매우 진지한 그리스도인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학생이 교과서를 보는 것처럼 성경을 매일 읽는다는 것은 그가 마치 학생과 같은 의무감 혹은 소속감이 분명하다는 사실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최근 성경을 프로그램 혹은 유튜브를 통해 매일 듣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읽는 것과는 조금 다른 맥락일지 몰라도 동일하게 진지한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입중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그처럼 매일 읽지는 못할 것이다. 오늘날처럼 분주하고 다양함이 존재하는 시대에선 더욱 그러하다. 주일 교회에서 만나는 이들 중 매일 성경을 읽고 듣는 이들을 확인해 보면 그렇게 많은 숫자는 아닐 것이다.

    성경을 읽지 않는 이들에게 물으면 시간이 없다는 말을 하는 이들이 많다. 또 읽어도 잘 모르겠다는 이들도 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읽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들도 있다.

    가끔 성경을 매일 읽거나 듣는 이들에게 묻는다. 성경을 매일 읽으니 어떤 면이 좋은가요? 혹은 성경을 매일 들으니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대부분 바로 대답하지 못하는 것을 본다. 읽으니 좋기는 한데 좋은 점을 딱히 말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특별한 목적을 갖지 않은 상태에서 성경을 읽는 것은 사실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하기 어렵다. 그러나 만일 몇명 성도들이 클라스를 이루어 성경을 배우기 위해 일정 부분을 읽거나 나눔을 갖기 위해 읽는다는 등의 어떤 목적을 가지면 성경을 읽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성경을 나누고 토론할 대적을 설정하고 성경을 가르쳐보니 그 집중도가 평소와 매우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한 기억이 있다.

    유대인들은 토라를 읽으며 그것에서 자신들이 지키고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기억하고 암기하는 것에 목적을 두기도 한다. 경쟁적으로 더 많이 알고, 더 많이 이해하며, 더 많이 실천하는 것에 목적을 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읽을 때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배우는 경우는 많지 않다. 성경은 읽는 방식을 배우고 읽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성경을 읽는 사람과 읽지 않는 사람은 교회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배움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사람을 대하는데서 차이를 보인다. 어떤 항목들에서 방향을 깨닫고 이해할 가능성이 크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마치 영어책을 그냥 무턱대로 읽는 사람과 배워서 읽는 것과 같은 치이와 비슷하다.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은 성도들에게 성경을 어떻게 읽도록 가르칠까?

    만일 "그냥 읽으세요. 읽으면 알게 됩니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런 사람을 가리켜 말하기를 이렇게 말한다.

    "삯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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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오늘은 AI day입니다.

    • gtbc (gtbckim)
    • 2026-01-20
    • hit1159

    연세도 높으신 분들께서 “쳇gpt” 또 “제미나이”를 활용하신다기에 저도 한 번 그 AI와 조금 친해지려고 노력해 본 날입니다. 활용하다보니 더 많은 프로그램과 ai를 만나게 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며 호기심 어린 몸짓들을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노래 만드는 ai가 있어서 가사를 넣어주고 노래를 만들게 했더니 그야말로 “세상에~“하며 감탄만 쏟아내게 합니다. AI가 못하는게 뭐가 있을까 싶을만큼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다 머지 않아 AGI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나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재미있다“는 생각보다는 복잡한 마음이 많아집니다. 더 많은 컨텐츠를 사용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는 점이 살짝 부담스러우면서, 한편으로는 점점 더 보이고 들리는 것을 신뢰하기 힘들어지는 세상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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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 열정이 지나치면 자신의 생각을 따라..

    • gtbc (gtbckim)
    • 2026-01-17
    • hit1143

    사도 바울의 신앙적 열정과 수고에 대해 폄하할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날 개혁교회의 신학적 기반을 제공한 가장 위대한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자기 민족에 대한 열정이 지나쳐 마게도냐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이방 선교를 떠나야겠다는 의지는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라 보기에 불편한 장면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사도행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가 이방인을 향한 사역에 자신의 생명을 내던지고 나섰을 때, 강력한 성령의 동행과 역사는 다시 찾아보기 힘들만큼 놀랍고 위대한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으로 향하기를 간절히 소망할 때, 성도들의 협조인 연보도 필요했기에 가난하게 살아가는 이방인 성도들의 헌금을 강하게 요청했고, 성령에 감동되어 이를 말리는 이들의 이들의 권고도 무시되어야 했습니다. 강력하게 역사하시던 그 성령의 역사가 나타날 기회가 사라지게 된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 그는 예루살렘에서 자신이 기대했던 일은 손도 대보지 못했고, 도리어 불필요한 고난을 감수해야 했으며 죄수로 붙잡힌 상태로 로마를 향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가치에 휘둘릴 때 우리는 주의 이름을 빌려 언제든 자기 생각을 합리화시켜 추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도취되며 헛된 영광에 사로잡혀 스스로 존귀한 자인양 착각에 빠져들 수 있지요. 고린도후서 연구와 강의를 마치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자아도취에 빠져든 것일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내일은 주일이고 또 우리는 어떤 자아도취에 빠져갈지 모르겠습니다. ㅠ

    가끔 이렇게 자뻑사진 한 컷 찍어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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