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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문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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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소식에 놀랐습니다

  • gtbc  (gtbckim)
  • 2020-11-24 2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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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강의가 있는 날

오전에 카톡이 오면 강의에 참석하는 분들께 무슨 일이 있구나 하고 직감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사역자들이시니 교회 성도들의 환경에 어떤 일들이 있어서 심방을 가셔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이상원 목사님께서 다리가 아파 병원에 가보셔야 한다는 연락을 받고 보니 무슨 사고라도 있으셨나 싶었습니다. 톡으로 받은 상황은 사고는 아닌데 큰 병원으로 이동하여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고 하셔서 무언가 심각한 일이 있는가 추측하게 됩니다. 경과는 정형외과, 순환기 내과, 류마치스과, 피부과 등을 다니며 검사를 하셨다니 더 걱정이 커집니다.

평소 뽀빠이 이미지가 강할 정도로 건강하신데 갑자기 병원을 다니신다니 심하게 무리한 운동을 하셨나 싶기도 하지만 아직 정확한 설명이 없으시니 그저 주께서 건강과 평안을 지켜주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우리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여기 저기 부실 신호가 오기는 합니다. 아직 쌩쌩하게 젊을 때는 밤샘 연구와 토론에도 전혀 문제가 없던 체질이 이젠 하룻 밤 날새면 며칠 죽을 고생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아이패드를 구입하러 매장에 들렀습니다. 매장의 여직원이 해주는 말이 워낙 빨라 알아듣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하며 이젠 늙은 것이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ㅋ

순식간에 흘러간 세월에 청춘을 묻었고 이제 노땅행세를 하려니 영 어색하고 불편하고 맘에 들지 않지만 이게 인생이라 생각하며 마지막 호흡 다하는 날이 언제가 될지 알 수 없으나 주께서 명하신 일 다 끝내고 갔으면 좋겠다 여길 뿐입니다. 아무튼 모든 분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하루하루 시간을 아껴 달려갈 길 후회없이 달려가셨으면 합니다.

아이패드 하나 구입하다가 배보다 배꼽이 훨씬 큰 사고를 치는 바람에 집에 와서 쳐다보기도 싫어지더군요. ㅎ

모두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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