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구문강의

구문강의

구문강의

신앙인의 착각

  • 관리자 (gtbc)
  • 2020-11-06 15:08:00
  • hit1547
  • vote1
  • 125.143.145.195

 

착각
 
1. 성도의 많고 적음은 목회자의 성경지식과 비례하지 않는다. 
교회의 규모가 크고 작은 것에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작용한다. 교회의 규모가 반드시 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엔 규모가 있고 유명한 교회의 목회자는 어디를 가든 실력있는 목사로 인정을 받고 규모가 작고 초라한 교회 목회자는 어디를 가든 왠지 모르게 위축되는 분위기다. 마치 성경지식이 부족하고 실력이 없어서 목회를 못하는 사람 취급을 받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학교 시절 공부잘한다고 인정받은 사람이 모두 중대형교회 목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 규모에 의해 자신이 평가를 받는 분위기에 대해 몹시 불편해 하는 목회자들이 제법 많다. 교회의 규모와 목회자의 성경실력은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있는 교회는 더 많은 목회자들로부터 신앙적 도움을 받을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분명하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는 것이 좋다. ㅎ
 
2. 교회만 다니면 하나님의 백성?
당연히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모두 잘알고 있다. 어떤 목회자들은 성도들을 여러 기준으로 나누어 구분하기도 한다. 교인, 신자, 성도.. 뭐 이런 구분도 있고, 교회에 가면 직분도 있으나 직분이 높으면 신앙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본래 교회의 직분은 섬김을 위한 직분이므로 높낮이를 따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특성상 높낮이가 된 것은 분명하다. 직분은 신앙의 좋고 나쁨(?)을 따지기 보다 조직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한지가 기준이 된다. 교회의 규모가 클수록 좀더 높은 고지에 오르기 위한 부단한 수고가 있지 않으면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 쉽지 않다. 고지를 밟고 나면 왠지 누리고 싶은 욕구가 발동하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겉으로는 "예이~ 무슨.."이라고 한다. ㅎ 어떤 집안에서는 가장 높은 직분을 집안의 경사로 여기기까지.. 그래서 온 집안 식구들을 초청하는지도.. ㅎ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직분의 높고 낮음에 있지 않고, 높은 출석률이나 봉사의 척도에 있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따르는 이들을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말하지만 교회 공동체의 섬김도 일종의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영역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극히 제한적 부분이다. 어떤면에서 교회 공동체 안의 섬김이 공동체 밖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모양만 하나님의 백성인 것일 수도 있다. 하나님의 백성은 성경을 배워 하나님의 의지를 분명히 알고 스스로의 결단과 의지로 자신의 삶을 드려 따르는 사람들이다. 교회 공동체는 교회 밖으로 나가 감당해야 할 역할의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성도들은 배움에 대해 그렇게 열정적이지도 않고 공동체 밖으로 나가서 감당해야 할 역할에 대해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공동체 내부의 하나됨도 이루지 못하는데 어떻게 밖으로.. ㅎ
 
하나님의 백성은 공동체 내부에 있거나 밖에 있거나 동일한 모습을 나타낸다. 삶의 기준을 깨달은 성경에서 얻기 때문이다. 성경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말을 할 때는 조금 조심스럽다.
 
3. 교회자랑, 목회자 자랑
성도의 자랑은 그리스도이고 하나님이다. 그러나 일부 성도들은 교회를 자랑하고 목회자를 자랑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를 자랑하고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처럼 여기기도 한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을 교회에 데리고 오면 그가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고 굳게 믿는 것이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볼 수있겠지만, 성도의 삶이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것이어야 하고 받은 은혜를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 성도의 자랑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이 교회 자랑이고 목회자 자랑이다. 아무리 좋은 목적일지라도 추천하고 싶지 않은 자랑이다. 성도는 자신의 삶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나타내는 것으로부터 얻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의 이기는 습관이 된다.
 
4. 주일 예배가 최고
주일 예배는 성도들에게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이 되었다. 좋은 일이다. 주일 예배를 드리면 마음이 편하다. 그리고 이어지는 코이노니아는 성도들이 지낼 한 주간 삶에 에너지를 부여한다. 반면 주일 예배를 지키지 못하면 마치 자신에게 무슨 저주가 임할 것 같은 생각을 갖는 이들도 의외로 많다. 주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예배를 드려야 안전하다고 믿는다. 좋은 일이다. 그러나 주일 예배는 구약의 제사처럼 하나님을 대면하여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한 주 동안 이어질 자신의 삶으로 드릴 예배를 위한 과정일 뿐이다. 주일 예배를 드리고 나면 한 주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면죄부의 시간이 아니다. 주일예배는 거룩한 삶을 결단하는 성도에게 축복이다. 그러나 두려운 의무감으로 찾는 이들에겐 실상 의미없는 하루가 될 뿐이다. 그런데 이상하게 주일 예배 드리면 마음 편한 거 사실이다. ㅎ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