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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것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 관리자 (gtbc)
  • 2020-08-14 1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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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싶기는 한데 선뜻 나서지 못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모르는 것이 드러날까 두려워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살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전문가라 하더라도 미처 배우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고, 미처 다루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접근하지 않으면 무엇이든 배우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자신이 남들보다 더 잘 알아야 한다는 부담감을 벗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듯 합니다.
 
부끄러운 것은 모르는 것이 아니라 배우려 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 심지어 알지 못하는데 아는 줄로 착각하는 것이 진짜 부끄러운 일입니다. 남들보다 내가 더 많이 아는 자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정말 힘들어집니다.
 
자신은 어떤 것이든 모를 수 있고, 얼마든지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배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습니다.
 
우린 이상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목회자는 자신이 모든 것을 아는척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져야 하고, 성도는 나는 잘 모르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시대 말입니다.
그 어떤 것도 정상이 아니고 그 어떤 것도 옳은 생각이 아닙니다. 누구나 성경에 대해 100% 알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일정한 영역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가 비슷한 수준에 있다고 보면 거의 틀림없습니다. 조금 부족한 부분은 서로 연구하고 질문하며 도와서 해결할 수 있지만 서로 대화하지 않고 물어보지 않으면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을 배우는 것은 모든 생각을 비우면서 시작할 때 제대로 배울 수 있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날 수 있지만 그 다름이 어디로부터 시작되는지를 확인할 필요는 있지만 그것으로 서로를 견제하거나 다툼의 이유로 삼으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성경의 문학적 이해는 매우 단순하고 일관적입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이 바로 이 단순하고 일관적인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그것은 배움의 출발이 될 것이고 지식의 기초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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