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와 참고서 편집과 음성강좌
각 책마다 모두 인디자인 작업을 해놓은 것이 아니어서
이번 기회가 어쩌면 좋은 시간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나마도 매일 올라오는 뉴스에 정신팔다가
이승원 장로님의 질문과 방문을 통해서
좀더 시급하게 교재작업을 진행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covid-19로 말미암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여러 학교들은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는 뉴스를 보게됩니다.
아마도 우영호 집사님께서는 이제 온라인 수업에 익숙해지셨을 듯 합니다.
GTBC는 그런 발빠른 동작에 함께하지 못해서 늘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신 우연히 알게 된 양진일 목사님의 로마서 강좌 음성파일을 보내드리며
이것을 통해 여러분이 좀더 로마서를 쉽게 알아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제가 강의하는 것과 내용과 형식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누가 옳고 그른가에 대한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리어 훨씬 세련되고 뛰어난 강의라서 심리적 부담도 컸습니다. ㅎㅎ
내용과 견해에 일부 차이가 있지만
그런 것은 하나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동일한 로마서를 가지고 어떤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어쩌면 우리에게 더 좋은 기회라 여기고 있습니다.
만남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 달 정도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코비드 사태가
아무래도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이고
오늘 보도를 통해서는
어린이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함께하지 못하는동안 방문을 주신 분도 계시고
통화로 궁금했던 안부를 전해주신 분도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저야 언제든 만나고 대화하며 식사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혹여라도
누군가에게 피해가 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긴장감은 잠시도 늦출 수 없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lock-down 정책을 시도하지 않아
늘 사무실에 출근하여 일할 수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토요일이면 늘 함께하시던 분들과 만나지 못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우리가 만나던 시간이 얼마나 소중했던가 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좀더 쉽고편한 방식의 교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머리로는 좋은 아이디어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방식을 떠올려보는 것이 즐거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이제 곧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란 믿음을 갖습니다.
그 사이 잘 준비해서 여러분을 만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해질 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된 일상에서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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