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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신의 성경지식에 대한 이런 혼란스런 생각을 가진 이들에게 이렇게 묻곤 했다. 누군가 우리와 다른 집단에 속한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 논의하자는 제안을 했을 때, 선뜻 오케이 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조금 아는 사람일 수도 있으나, 잔뜩 긴장이 되고 꺼려진다면 십중 팔구 성경을 모르는 사람임이 틀림없다. 아는 것 같으나 모르는 이들이 더 많다는 말이다.
신학이 무엇인지, 성경이 무엇인지 구분이 되지 않거나, 66권 성경 중 한 권이라도 내 입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그냥 모르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것이 편하다. 그래서 몇 년 다닌 경력이나 직분을 자랑하기 전에 성경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자세여야 하고, 이것이 교회가 느끼고 가져야 할 사명이기도 하다.
늘 말하지만, 그냥 한 권만 집중적으로 파 보자. 그리고 그 한 권을 자유롭게 이해하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공부하자. 이것이 가장 좋은 학습의 발판이 될 수 있기에 그렇다. 구문이 어떻고, 문맥이 어떻고, 신학적 주제가 어떤가를 말하기 전에 일단 각 성경 각 책의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느낄 수 있다면 학습에 자신감과 함께 도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일단 눈 딱감고 한 권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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