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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열정이 지나치면 자신의 생각을 따라..

  • gtbc  (gtbckim)
  • 2026-01-17 17: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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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의 신앙적 열정과 수고에 대해 폄하할 사람은 없습니다.
오늘날 개혁교회의 신학적 기반을 제공한 가장 위대한 사람 중 한 명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자기 민족에 대한 열정이 지나쳐 마게도냐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이방 선교를 떠나야겠다는 의지는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라 보기에 불편한 장면들이 여럿 등장합니다. 사도행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가 이방인을 향한 사역에 자신의 생명을 내던지고 나섰을 때, 강력한 성령의 동행과 역사는 다시 찾아보기 힘들만큼 놀랍고 위대한 사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으로 향하기를 간절히 소망할 때, 성도들의 협조인 연보도 필요했기에 가난하게 살아가는 이방인 성도들의 헌금을 강하게 요청했고, 성령에 감동되어 이를 말리는 이들의 이들의 권고도 무시되어야 했습니다. 강력하게 역사하시던 그 성령의 역사가 나타날 기회가 사라지게 된 것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결국 그는 예루살렘에서 자신이 기대했던 일은 손도 대보지 못했고, 도리어 불필요한 고난을 감수해야 했으며 죄수로 붙잡힌 상태로 로마를 향해야 했습니다.
우리가 눈에 보이는 가치에 휘둘릴 때 우리는 주의 이름을 빌려 언제든 자기 생각을 합리화시켜 추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에 도취되며 헛된 영광에 사로잡혀 스스로 존귀한 자인양 착각에 빠져들 수 있지요. 고린도후서 연구와 강의를 마치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자아도취에 빠져든 것일까 하는 생각 말입니다.
내일은 주일이고 또 우리는 어떤 자아도취에 빠져갈지 모르겠습니다. ㅠ
가끔 이렇게 자뻑사진 한 컷 찍어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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