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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나는 날마다 죽노라

  • gtbc  (gtbckim)
  • 2025-07-23 17:38:47
  • hit1979

상투적 사고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으며 기존에 가졌던 사고와 습관을 따라 읽는다는 것이고, 이는 무비판적으로 성경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와도 같습니다. 지난 번 사도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말씀에 대하여 자기의 욕망과 의지에 대한 절제와 죽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렇게 읽었고 그렇게 알아왔습니다. 다시 구문을 살피며 내용을 읽으며 다른 의미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TS를 한 번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날 것에 대해 말하다가 죽은 자를 위한 세례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다면 세례를 받는 그들이 어찌하여 세례를 받겠느냐고 묻는 것입니다.

 

새로운 발견? 묵상?

두 번째 내용이 그런 것이 없다면 우리가 어찌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며 대적하는 이들로부터의 위험을 감수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처럼 날마다 죽는데, 그것은 너희에게 속한 자랑이라고 말합니다.

세례는 죽음과 거듭남을 의미하고 죽은 자를 위한 세례는 세례를 받는 자신이 죽은 자를 위한 세례를 받음으로 자신이 죽고 죽은 자의 부활을 기대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면, 바울의 날마다 죽는 그 죽음은 자신을 위한 죽음이 아닌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진 '너희에게 속한 자랑'의 부활을 두고 날마다 죽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있는 자랑의 부활을 위해 날마다 죽는다는 의미라는 것이죠. 그것이 무엇일까요? '자랑?'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본문을 살피며 단지 바울 자신의 육신의 욕망과 의지를 죽이는 것이 아닌, 죽은 자를 위한 세례를 받는 그들처럼 누군가의 자랑을 위해 날마다 죽는 자신의 모습을 말하고 있음을 새롭게 보게 됩니다.

우리가 읽는 성경을 무심코 읽으면 사소한 차이가 아닌 상상 이상의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좀더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일단 여기서 종료합니다. 퇴장할 시간이 되기도 했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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