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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고전 묵상카드 13

  • gtbc  (gtbckim)
  • 2025-05-01 1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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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의 고소 고발 사건

사람과의 관계에서 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도 크건, 작건 서로 불편한 사건이 벌어질 수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모두가 평화롭고 주 안에서 거룩한 나눔이 있으면 좋겠지만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각종 어려움과 문제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공동체이지만 종종 악의적 목적으로 혹은 피치 못할 이유로 공동체 일원에게 피해를 안기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잘 마무리 되지 못할 경우 법적인 절차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되지만, 사도는 이런 상황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바울이 들은 소식은 '지극히 작은 일'이라고 합니다. 서로가 조금 양보하고 도우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로 여긴 것이지만, 이런 문제를 가지고 불의한 자들로부터 재판을 받겠다고 나선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입니다.

바울도 여러 번 법적인 상황의 도움을 받기도 하고 의뢰를 하기도 했지만 신앙 공동체 내의 문제로 인해 법정으로 향하는 것은 초기 교회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형제간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법적인 문제로 다투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서로의 배려와 사랑이 필요합니다.

 

뚜렷한 허물

바울은 교회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불의한 자들에게 피차에 판결을 의뢰한 것에 대해 뚜렷한 허물이라고 말합니다. 차라리 불의를 당하는 것이 낫다고 말하여 공동체 안에서 벌어진 문제가 세상 밖에서 판결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결코 옳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의견이 속이고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 대해 용납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자들은 주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자들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불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겨짐과 거룩하여짐, 그리고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됩니다. 이것이 세상의 것을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는 사실을 주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도 주 안에서 섬김과 나눔과 베풂에 인색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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