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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정치인들이 북한에 방문한 사진을 보내고
그 사진들에는 빨갱이라는 각종 욕지거리를 담은 사진을 받았다.
내가 정치인도 아니고 개인적인 성향과 맞지도 않아
이제는 빨치산이 지리산이 아닌 법원에 있다고..
"이럴 시간이 있으면 책이나 좀 읽읍시다"라고
답장을 보냈더니
곧 바로 전화가 와서 각종 욕지거리가 쏟아진다.
조금 황당한 상황이다.
평소 절친한 사이일지라도
이런 이슈 앞에서는
한 순간에 원수로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렇게 굳어진 두뇌를 가진 이들과의
인격적 만남이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그 옛날 손양원 목사의 두 아들이 친구들로부터
생명을 잃어버리는 일이 있었다지만
이젠 반대로
자칭 보수를 주장하는 이들이 더 위험해 보인다.
그들은 가족과 친척 마저도 빨갱이라 할 사람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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