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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덴의 추억
고린도에 도착하기 전 아덴에서의 추억은 그리 유쾌한 추억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아덴 사람들의 수준에 맞게 접근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들의 한 제단에 기록된 "알 수 없는 신에게"의 해답을 알려주기 위해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가르칠 때 그들은 조롱도 하고 다시 듣고 싶다는 이들도 나왔습니다. 물론 결실도 있었습니다. 아레오바고 관리 디오누시오와 다마라라 하는 여자 그리고 또 다른 사람들도 있었지요.
고린도의 추억
고린도에 도착했을 때는 유대인 아굴라와 그 아내 브리스길라를 만나 함께 살며 생업을 같이 하면서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강론한 내용이 사도행전 18장에 언급됩니다. 실라와 디모데가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전하면서 온갖 비방을 받으나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고 수많은 고린도인들이 믿고 세례를 받게 됩니다.
바울은 그들 가운데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유대인들로부터 받은 조롱과 핍박은 바울을 매우 힘들게 하였던 기억입니다. 바울을 법정에 세우고 아가야 총독인 갈리오가 그들의 소송을 방기하면서 회당장 소스데네가 매를 맞으며 박해를 받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오버랩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는 자들의 박해는 그를 더욱 힘들게 하였고 지치게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고린도에 편지를 보내면서 그 날을 추억하게 되고, 당시 그가 할 수 있는 일은 복음에 대하여 더욱 강력하게 말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회상하게 됩니다.
지금은 도리어 고린도 교회가 당시의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과 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이었죠. 다른 생각과 고집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 어떤 설득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력의 능력으로 함께 하는 복음의 본질이 필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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