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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교회의 분쟁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줍니다. 옳고 그름의 요소는 늘 논쟁과 다툼의 요인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툼의 요소가 있다 하여 옳고 그름의 평가를 소홀히 할 수 없는 곳이 교회이기도 합니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과 다툼은 옳고 그름의 기준이 누구에게 배우고 누구에게 세례를 받았는가 하는 것이 더 나음의 기준이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 기준은 끝까지 하나될 수 없는 것이 됩니다. 결국 이런 기준은 자신과 관련된 어떤 사람에게 매이게 되고, 그들에게 복음은 그저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위한 도구에 불과합니다.
최근 교회 공동체는 정치적 이슈에 민감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을 빙자한 정치적 이슈를 강조하며 이 사람, 저 사람의 논리를 전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나와 다른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한 감정을 표현하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빌려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것과 복음을 말하는 것은 전혀 다른 관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말씀을 빌려 자신의 뜻과 의지를 관철하는 것은 사이비들이 가진 습관과 닮아 있습니다.
오늘도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복되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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