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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

  • gtbc  (gtbckim)
  • 2025-02-26 14:35:45
  • hit1513

교회의 관심이 무엇이 되어야 할까?

더 많이 전도하는 교회, 궁극적으로는 더 큰 교회, 여기서 더 나아가 많이 (해외)선교 더 많이 하는 교회, 더 많이 지교회를 세우는 교회, 그리고 여유가 되면 적당히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사회적 지주가 되는 교회.. 단지 교회만 아니라 원래 조직이란 생존본능과 함께 스스로 더 자라기를 지향한다. 그것이 교회이든 아니면 기타 다른 조직이든 조직이라는 이름 자체가 유기체적 기능을 갖기 때문이다.

본래 교회는 머리가 그리스도 예수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라 할 수 있다. 엄밀히 목회자가 머리 역할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목회자의 머리에 그리스도가 존재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서는 결코 교회의 머리가 그리스도일 수 없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조직의 특성이다. 어떤 목적으로 구성되었든 조직은 스스로 생존을 위해 존재하고 움직인다. 조직은 지능적으로 발전하게 되어 있다. 교회가 성장하기를 꿈꾼다면 바로 그 조직의 생존본능을 깨우는 방법이 최고라 할 수 있다.

진정한 교회의 관심은 외적 규모의 성장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이 확장되고, 그의 의지가 성도들의 삶에 나타나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도 바울은 전도자로서 이방인들에게 자신이 깨닫게 된 하나님의 비밀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를 던지며 살아간 사람이다. 그렇다고 하여 모든 성도가 다 사도가 되고 선교사가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복음이 구현되고 하나님의 나라, 곧 그의 의지가 성도들의 삶에 퍼져나가야 한다. 규모는 두 번째 문제이고 내적 충분 조건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목회자의 구호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교회가 바람직한 교회라는 착각에 빠지는 한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와 거리가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는 이들은 또 얼마나 될까? ㅠ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여야 하고 교회는 이 땅의 모든 곳에 하나님의 통일성을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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