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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다음세대를 위해 교회는 무엇을 할 것인지..

  • gtbc  (gtbckim)
  • 2024-11-15 13:03:53
  • hit1586

다음세대를 생각하기 시작한 교회

교회가 다음세대를 생각하게 된 것은 급격하게 사라져 가는 젊은 세대들로 인한 충격에 기인한다. 오래 전부터 다음 세대를 중요시 여기고 접근해 온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러니 급히 생각하고 계획한 것들이 제대로 먹힐 일이 없다. 그런데 확실히 다음 세대를 준비하지 못하면 앞으로 10년 안에 교인절벽위기에 봉착 할 교회들이 속출할 수 있다. 이미 나라가 고령화 되어가는 시대를 살면서 가뜩이나 그 숫자가 적어지는 젊은 세대가 급격히 교회를 빠져나가면서 예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이들은 대부분 고령층에 해당되는 성도들이며, 교회의 중심축도 역시 고령화 된 중직들이 모든 결정권을 가지고 운영된다.

평소 의식있는 한 분의 장로님께로부터 전화가 왔고 교회의 운영이나 행정을 젊은 사람들에게 맡겨야 한다는 말이 많은데 실제로 그들에게 맡기면 교회는 풍지박산 나고 말 것이라고 한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물으니 젊은이들은 신앙에 대한 경험도 부족하고 그들의 신앙적 마인드가 기존의 지켜온 것들을 모두 순식간에 무너지게 할 것이라고 한다. 오로지 신앙에 관한한 오랜 신앙생활을 통해 쌓아온 나이든 중직들이 이끌어 가야할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것이 어떤 것일까?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들이다.

그렇지 않아도 급격히 교회를 떠나가는 젊은 세대를 한 마디로 그냥 포기하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은 생각이다. 그들의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말하는데, 그 주장이라는 것이 교회 재정을 투명하게 하자는 것과 민주화된 방식의 교회 운영이라는 것이다. 교회에 무슨 민주화 정책이 필요하느냐는 것이다. 젊은이들의 이런 요구가 있다는 것은 이미 그만큼 교회가 신뢰를 잃었다는 증거라 볼 수 있다. 일단 교회와 젊은 세대 서로에게 대한 신뢰가 이런 상태에서 대화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장로님은 이어서 젊은 것들은 십일조 등 헌금도 제대로 내지 않으면서 쓸데없는 요구가 많다는 것이고, 젊은이들의 입장은 신뢰할 수 있는 교회가 될 때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렇지 않으면 불시에 교회를 떠나 가나안 성도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신뢰할 수 없는 교회를 떠난다고 해서 아쉬울 것이 없다는 생각이다. 교회를 떠난다고 신앙을 완전히 버리겠다는 것도 아니다.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교회를 다니는 것보다 여러 교회의 온라인 예배를 통해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은 것이다. 기성세대가 볼 때 그런 신앙이 얼마나 가겠는가며 비웃겠지만 그건 모를 일이다. 그들은 교회를 떠나겠다는 생각이지만 또 다른 한 편에서 기대에 부응하는 교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그런 기대도 사라지겠지만 말이다.

현재 청소년 기독인을 살피면 3%대도 위태롭다. 아니 어쩌면 이미 그 밑바닥으로 더 내려갔을 수도 있다. 교회는 변하지 않고 젊은이들은 급속도로 변해가고 인구수는 줄어든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교회가 그들을 다시 교회로 이끌어 낼 수 있을까? 다음세대를 위한 구호와 함께 여러 대안이라고 내놓는 것들을 보면 수구 노인들의 생색내기 대안이다. 그 어떤 결과도 낼 수 없을 것이 명백함에도 교회는 그것을 몇 번 시도하다가 잘 안되면 또 쉽게 포기하는 것을 본다. 이미 다음세대는 미전도 종족이 된지 오래다. 섣불리 접근할 대상이 아니라는 말이다.

교회가 적극적인 접근을 하지 않는 한 이 현상을 피하기는 어렵다. 본질적인 논쟁도 아니고 조직과 행정적 논쟁으로 서로의 접점을 찾기는 이미 어렵다. 그럴 것이면 다음세대를 논하지 말고 그냥 적당히 버틸 생각으로 가면 될 듯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명확했다.

방향을 전환하라고.. 그런 소모적인 논쟁에 머물지 말고 전혀 다른 접근법을 선택하라고.. 자신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무엇인지 먼저 알고 있어야 한다고..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모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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