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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성도가 출석하면
담임 목회자와 첫 면담이 진행된다.
교회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그 다음부터 곧바로 교육이 시행되는 교회는 흔치 않다.
새로 등록 했으니 바나바 한 명 형식적으로 정해지고
성도는 알아서 열심히 출석하면 되는 것이다.
이렇게 해도 잘만 정착하면 좋겠는데
실상 교회출석 이후 제대로 정착하는 이들이 비율로 크지 않다.
배추를 심으며 동일한 교훈을 얻는다.
심기 전에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주어야 하며
적절한 시기를 기다렸다가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는 조치를 먼저 토양에 취해주고
모종을 심어준 뒤 충분한 물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모종을 심은 뒤에도 한 주가 지나면
병충해의 침입이 없는지 확인해 주어야 하는데
한 주가 지나면 배추 가운데 잎을 갉아먹는
여러 종류의 벌레들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벌레들도 어느 부위가 맛있는지를 잘 알기에
집중적으로 가운데 잎새를 공격하는데
그대로 방치하면 결곡 죽거나
속없는 쓸모없는 배추로 크게 될 것이다.
처음 등록한 성도들에게 적절한 교육과 훈련은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이 없다면
어느 날 흔적없이 사라지는 성도들을 보게 될 것인데
배추의 문제가 아니라 농부의 문제와 같다.
심기만 하면 스스로 잘 자랄 수 있다면 왜 농부가 필요할까?
방목하여 스스로 잘 자랄 수 있다면 왜 목자가 필요할까?
하나님의 말씀은 단지 설교를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다.
새로운 성도가 등록을 하면 기본적으로
두 달 정도의 집중적인 훈련과 교육이 있어야 하며
적절한 관계 유지를 위해 함께 돕는 이를 붙혀 주어야 한다.
훈련이 끝난 뒤
다음 단계 성경교육이 수행되어야 하되
적절한 목표치가 정해질 수 있어야 하는데
그 목표가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교회가 많다.
체계적인 학습이 없이는
결코 건강한 성도로 자라지 못하는 것은
농사에서 얻는 교훈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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