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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졸업식에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는 열심히 공부한 결과가 성적으로 나오고
그 결과에 따라 각종 포상과 장학금을 받게 되죠.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만드는 방법이지만
노는 즐거움과 고된 학습 사이에서 방황하는 이들은
포상과 관련없는 학창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졸업 이후도 역시
그럴 가능성이 크다고 보기도 하죠. ㅎ
교회에서 훈련 받는 것에도
어떤 경우는 수료과정이 있습니다.
예전에 유행하던 교회 성경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해당 학교 혹은 기관에서 대표자가 찾아 와 수료장을 건네며
교회에서는 수료한 사람들의 수료식을 성대히 베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그리 오래 가지는 못하였고
이어지는 성경학습과정이 없으니
단지 한 번 이수한 것으로 끝나고
배운 것을 활용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그 학습을 이수했다고 해서
자신이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이런 방식은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방식이라 할 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신앙교육은 어쩌면 인생 졸업할 때까지
늘 학생이어야 하고 배워야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정작 가르치려면 신학교를 나와야 하지만
성도들이 배우는 곳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그저 교회 교육파트에서
아이들 공과교육 시키는 정도로 만족해야 했지요.
물론 신학교 졸업했다고 해서
성경에 능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공부를 이어가야 하지만
의외로 목회현장에 뛰어들면
설교준비 외 별도의 성경학습 기회를 갖기가 어렵습니다.
교회는 성경학습의 졸업과
승반의 기회를 가지면 안되는 것일까요?
뭐 교회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성경 학기과정과 학습의 승급과정을 갖는
교회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주로 일반교회와 교단으로부터
정도를 벗어난 단체로 인정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왜.. 교회는 그런 과정이 없는 것일까요?
설마..
그런 것은 존재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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