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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3월1일 사랑의 마을 고 안도현 목사 환송예배 다녀옴

  • gtbc  (gtbckim)
  • 2023-03-03 11:53:26
  • hit1571

방문 이틀 전 사위 목사님과 통화를 통해 안목사님을 찾아뵙겠다고 말씀을 드렸지만, 방문 하루 전 소천하시고 말았습니다. 결국 방문하는 날이 목사님의 입관예배와 천국환송예배의 날이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 일이라는 것이 당장 바로 앞의 시간도 알 수 없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안타까운 마음을 금하기 어려웠습니다.

오전9시가 조금 넘어 홍천에 도착하여 목사님의 유해가 안치된 예배실로 향했습니다. 늘 밝은 모습으로 반겨주시던 모습이었으나 낯설게 누워계시는 목사님은 주무시는 듯 했지만 제가 아는 그 분이 아닌 것처럼 보였습니다. 2015년 9월에 만났고 정확히 7년7개월만에 우리는 이렇게 마주하고 서 있게 된 것입니다.

첫 만남은 별관 복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안으로 들어서는 우리를 반갑게 맞이하시던 모습이 여전히 제 기억속에 선명한데, 이별은 이런 모습이어야 하는 것이 복인줄 알면서도 마음 아팠습니다. 그래도 가시기 전 마지막 소개해 드린 분과 아름다운 관계로 이어지고 행복하게 해드렸다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방문은 아토스 정회장님 부부와 에듀윌 전 회장님 부부가 함께 하여 마지막 가시는 길을 배웅해 드렸습니다.

안목사님께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린 분이 마침 장례식장 사장님이셔서 모든 일처리가 일사불란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슬픔 중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늘 예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다시 한 번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안목사님을 뵐 수 없게 되었지만 그곳에 뿌려지신다고 하니 종종 찾아뵙고 아름다웠던 날들을 추억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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