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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피해
넘치는 물에 도로가 차단되고 지하철 역사가 물에 차는 뉴스가 나온다. 서울의 강남 도심도 물에 잠기는 모습을 보면서 복잡한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충청도로 내려간 빗줄기에 아파트 주민들이 나와 물을 퍼내는 장면이 뉴스로 올라온다. 서울에서도 지방에서도 차오르는 물 때문에 주민들이 긴장할 수밖에 없다.
싱가폴은 도로에 물이 차더라도 지하철로 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한 설계로 이런 난리의 모습을 보지 않아도 된다. 아파트도 그렇고 지하철도 그렇고 해마다 겪는 난리를 보면서 조금만 신경쓰면 피할 수 있는 피해를 반복적으로 경험하게 한다. 런던을 방문했던 서울시의 오시장이 런던아이보다 더 크고 화려한 대관람차를 한강변에 세울 계획을 세운 듯하다. 이런 한강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구체화할 수 있을까? 그것보다 먼저 해야할 당장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사이비 피해
교회들은 사이비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어가다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주춤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으나 대책이 전무한 상태로 3년의 시간을 끌어왔다. 정작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알지 못한 채 과거의 그 모습을 그대로 답습할 준비를 마쳤다. 어쩔까.. 그야말로 폐허와 같은 유적으로 남고 싶다는 의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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