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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숨어 있는 자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 gtbc  (gtbckim)
  • 2022-04-22 17:15:36
  • hit1390

주의 나라

사도행전을 읽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일 사울이 그토록 집요하게 박해하지 않았다면 
만일 사울이 다마스커스까지 좇아가려 하지 않았다면..

성경은 만일이라는 조건절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가 섣불리 만일 이라는 조건을 붙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두는 것이 성경이기도 하다.

주의 나라는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마태복음은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자에게 
주께서 일을 맡기시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준비되지 않은 자에게 일을 맡기시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주의 나라는 숨어있는 자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적극적으로 주의 명령을 따르던 엘리야가 
이세벨의 분노에 도망친 일을 기억한다.
주께서 다시 일어설 것을 명하시고 
그가 주저할 때
주는 엘리사에게 기회를 넘기려 하신다.

게으른 것도 문제가 되겠지만 
도망가 피하는 자에게 주께서 일을 맡기시려 해도
스스로 움직이지 않을 때
주의 시선은 다른 곳을 향하신다.

준비된 자에게 향하신 시선..

주저하는 순간에도 시간은 흐른다.
주의 명령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고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지는 우리 자신에게 달린 것이다.

과거에도 그러했 듯
주의 나라는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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