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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과정
우리의 학기과정은 매우 일반적이지 않은 성경학습 풍경입니다. 목회자와 성도가 함께 섞여서 공부하는 것부터 일반적이지 않기도 하지만, 함께 하신 분들의 학습수준이 지금까지의 보편적 성경학습 과정들과 비교하면 이건 말도 안되는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일반교회에서 학습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성도들이 따라오기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까지 오신 것은 교육원입장에서도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누군가에게 억지로 하라고 강요해서 되는 일도 아니고 교육비가 아니라 도리어 돈을 드리면서 하시라고 해도 할 수 있는 과정이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 "솔직히 이런 분들 처음 만났습니다." ㅎ
사실 심화과정을 처음부터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지금은 그 어떤 과정이 문제가 되지 않을만큼 성경에 대한 탁월한 이해와 지식을 가진 분들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과정 속에서 다루었던 어떤 한 권에 집중해서 전문화 해도 될만한 능력을 갖춘 상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이런 분들을 만날 수 있을까에 대한 확신은 없습니다.
책자들
지금까지 생각보다 많은 책자들을 발간했고 또 발간을 준비중에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교육원을 찾는 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나눌 수 있는 그런 책자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록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해도 교사용 교재는 그 자체로 목회현장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개발하며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분명히 더 많은 책자들이 나올 것이며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
몇 개의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도 얻었고 생각도 있습니다. 서둘러 많은 것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없지 않습니다.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도 생각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금 진작 책자 제작이나 개발에 서둘렀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늦었다고 생각되는 그 때가 우리가 일해야 할 시기라 믿습니다.
연구자
지금까지 연구자는 목회자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원어의 구문을 다루는 것에 장로님도 계십니다. 비대면의 시기가 조금 완화되면 정기적인 연구합숙 훈련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합숙연구는 실력의 급격한 상승효과를 가져오게 합니다. 더 많은 연구자가 양성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연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오리라 믿습니다. 최근 신학대학의 지원자가 급격히 줄어 모집인원이 미달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불행한 일이기도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전문 연구자를 양산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무실
교육원 사무실이 드디어 서울 중심부로 입성하여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후원과 협력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한 겨울에도 히터가 필요없을만큼 기본적인 온기는 제공되는 빌딩이고 히터를 가동할 필요조차 느끼지 않을만큼 쾌적한 환경에서 함께 연구하고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찾아오는 분들이 모두 이런 시설을 교육원에 들어오는 수입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물을만큼 좋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새해비전
새해에는 보다 많은 것들을 보다 신속히 진행할 수 있게 되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일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입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 남은 시간동안 기도하면서 준비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성원이 주의 도우심을 이끌어 더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게 할 것을 믿습니다. 자세한 것은 조금 더 지난 뒤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하나님과 주예수 그리스도께는 물론이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박수와 영광을 돌리며 남은 시간들 더욱 복되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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