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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떠오르는 태양

  • gtbc  (gtbckim)
  • 2021-12-07 09: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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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이면 인파가 몰리는 정동진

늘 떠오르는 태양이지만
신년에 보는 태양은 남다른 듯 합니다.

태양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에서 달라지는 것이죠.

해마다 정동진을 찾는 친구가 있어
신년 첫 태양의 햇살을 전해주던 친구가 있습니다.
멋진 태양을 만나는 것도 때를 잘 만나야 한다더군요.

오래 전 여수에 2박3일 강의를 나갈 때
한 목사님의 배려로 동백섬 등대 밑으로 나가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본 적 있습니다.

새벽같이 찾아와서 나가자고 할 때
왜 번거롭게 하시나 싶었는데
그날 그곳에 가지 않았다면
그 환상적인 장면을
다시 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ㅎ

맑은 날임을 아시고
우리를 태우러 오신 것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도

그 태양은 매우 신비로운 느낌으로 보였습니다.

오전 창가에 서서
남산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았습니다.
사무실이 남산의 서쪽에 있어서
햇살이 매우 강렬하게 들어오는 편입니다.

정동진의 그 태양이나
여수 동백섬 등대에서 바라본 그 태양이
동일한 것이지만 조금씩 무게감이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도 주의 말씀을 대합니다.
어제 바라보던 말씀과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매순간 성경을 통해 얻는 유익은 늘 동일합니다.

동일?

꼭 그렇게 말하기도 어렵군요.
어느날은 각별한 은혜로 다가올 때가 있으니..
오늘도 그런 날이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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