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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 듯
시간의 흐름을 따라 계절이 바뀌듯
하나님의 예비하신 때는 정확하게 진행됩니다.
미래학자 엘빈토플러 Alvin Toffler가 20년 전인 2000년도
<한국통신정책연구원>의 의뢰를 받아
2001년 6월 110페이지짜리 전략보고서를 우리정부에 전달합니다.
여섯 달동안 우리나라의 산업구조와 사회를 파악하고
이 나라의 미래를 예측하며 작성한 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대한민국이 추후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가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던 그 결과를
지금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그의 예측과 경고를 가볍게 여기지 아니하고
방향을 정한 정책과 추진이 낳은 열매를
우리 시대의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것이지요.
두 가지의 방향이 있는데..
산업화 시대의 경제발전 모델은 이미 효력을 잃어
수출경쟁으로 살아남기는 불가능하다고본 것입니다.
앞으로는 21세기 지식기반경제로 나아가기 위해
보든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지요.
남들이 제공할 수 없는 독특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따라 미래에
종속국가로 남을 것인지 선도국가가 될 것인지
결정될 것이라고 했는데 20년이 채 되지 않아 그 결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기업은 덜 집중화 되어야 하고 덜 관료화 되어야 하며
덜 수직화된 형태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짐작하셨나요?
마치 값싼 구원을 팔아 성도를 곳간에 채우듯 전도하는 시기는 지나갔습니다.
오늘날의 성도들은 이미 곳간에 채워져 "며칠 후" 노래만 부르며
자신이 죽을 날만 기다리는 무기력한 존재가 되기를 포기했고
살아있는 하나님의 군사로 거듭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이를 도와주지 않으니 밖으로 나서는 것이죠.
성도들의 수고가 단지 공동체의 봉사나 섬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내적 단련을 위해 성실히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연구하며
각종 자료를 찾고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위해 교육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여전히 공간안에 가두어 두면
순순히 말을 잘듣고 따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속에 들어가
복음이 우리에게 제공한 진정한 자유를 누리기를 원합니다.
한때 그 사이를 비집고 사이비 집단이 들어와 혼란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준비되지 못한 교회는 앞으로 더 비참한 결과를 보게 될 것입니다.
현재 한국기독교에 대한 사회의 신뢰도가 6%라는 것은
이미 존재하지 말아야 할 집단으로 인식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회를 리드하고 지도하는 교회가 아니라
도리어 사회로부터 외면당하는 교회가 된 것은
가슴아픈 일이지만 현실을 인지하지 못한다면
머지 않은 장래의 한국교회는 결과가 불을 보듯 뻔하지요.
정치세력화 하려는 무의미한 시도들은
그럴듯한 명분과 동기를 부여할지 몰라도
잠시의 효과를 위해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아무리 이야기해도 들리지 않는 이들에겐 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불필요한 권위적 주장과 계급이 존재하는 교회
이미 제3의 물결이 아니더라도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밀려날 대상인 것이 분명합니다.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지 못하면
15년 뒤 교회십자가를 보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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