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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예보가 없어도..
먹구름이 끼면 비가 올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지혜가 있어서가 아니라 경험이기 때문입니다.
시대를 바라보며 분별하는 것은 지혜이기도 하겠지만
이미 역사가 증명하는 교훈이기도 하기에 신중해집니다.
1. 아프가니스탄 사태
어제 오늘 뉴스에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탈출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막무가내로 타려다가
결국은 타지 못한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의 망연자실한 모습입니다.
심지어 떠오르는 비행기의 바퀴에 매달렸다가
하늘높이 날아오르는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장면은
탈레반의 문제가 얼마나 극심한 공포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탈출을 하기 전 사전 징후가 충분히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태도를 취하다가
이런 어마어마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평화를 좋아할지는 몰라도 그들이 말하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만들어 가는 과정은 평화가 아니라 전쟁이며 살상입니다.
목표만 좋으면 평화주의자인가요?
2. 기상이변
기상이변이 올해처럼 극심한 때가 또 얼마나 있었나요?
미국과 캐나다 유럽과 남미지역까지 화재로 말미암은 피해의 규모를 보셨나요?
온 세상이 불덩이로 변한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세상은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해마다 갱신하며 보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에서 벌어진 폭우는
"대기의 강"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이름이 달렸습니다.
우리입장에서는 다행스럽게도 한반도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습니다.
3. 정치적 대립과 갈등
코로나로 인한 세계적 혼란이 발생한 이후
여전히 이 팬더믹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벌어지는
기후변화의 파괴력과 정치적 대립과 갈등으로 빚어지는
국제정치의 아슬아슬한 분위기 등 모든 위기가 동시에 벌어지고 있습니다.
먹구름이 끼면 비가 온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 진하게 드리운 먹구름이 보이는 와중에도
우리가 현재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4. 그리고 교회
사업을 하시는 성도님들도 이 치열한 환경에서
하루하루 긴장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이들이 모이면 출석하는 교회 목회자들의
답답한 설교로 인해 고통의 소리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업에 집중해야 할 성도들이
철없는 목회자들의 설교를 듣고 있다가
울화통이 터져서 교회를 나가는 것이 두려워진다고 한다니
도대체 무엇 때문인지 들어보았습니다.
설교시간에 성경의 본문을 풀어 가르치며 인용하는데
성도들도 아는 단어와 문맥이 무시된 채
아무말 잔치에 가까운 설교를 듣는 것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교회에도 먹구름이 낀 것은 이미 오래 전이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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