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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계속 가야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 gtbc  (gtbckim)
  • 2021-07-12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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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의 고민

젊은 날 학생들을 데리고 수련회를 진행했습니다.
어떤 누구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제가 학생들을 지도하던 방식은
일정이 매우 타이트하게 진행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기간동안 정해진 시간과 룰을 지켜야 하고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조에는 불이익이 가해집니다.
그렇다고 잘 지키면 큰 상급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고 순수했던 학생들은 교사들의 지시사항을 정말 잘 따라 주었습니다.

수련회 전에 한달간 진행되는 기도회도 참석을 해야 했고
수련회에서 가르쳐야 할 교재를 만들고
교사들은 이 교재로 먼저 사전학습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3박4일이라는 시간이 너무나 빡빡했을 터임에도
교사들과 학생들은 큰 불만 없이 잘 따라주었던 기억입니다.

저는 정말 멋진 교사와 학생들을 만난 것이고
그들은 정말 피곤한 지도자를 만난 것이 분명합니다.
그 시절의 추억의 인물들이 지금도 교류를 갖는다는 것이
정말 놀랍고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집니다.

당시의 참여했던 학생 중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던 고교생 남학생들이 있었습니다.
수련회에 팀으로 함께 했던 아이들이었고 그 중에 한 학생이
우스갯소리처럼 늘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주님의 뜻입니다."

당시 유행하던 만화영화가 있었는데
신밧드라는 만화영화였고 주인공으로 나오는 아이와
또 노인이 늘 하는 말이 "인샬라"라고 하는 것이었지요.
매사에 "알라의 뜻"이라는 용어였습니다.

신앙인들이라면 이 문제를 놓고 고민해보지 않은 사람이 별로 없을 듯합니다.

자신이 행하는 일이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인지
아니면 자신의 욕심이 발동하고 있는 것인지
혹 하나님의 뜻이 아님에도 아무 것도 모른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등등..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하나님의 뜻 안에 있기를 바라는
순수한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또 다른 면에서 매사에 너무 자신감이 없이 행동하는 것처럼 보여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뜻.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도대체 무엇을 해야할까요?
세상사람들은 용한 점쟁이를 찾아가기도 한다지만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점쟁이를 찾아가기가 좀 뭐하지 않나요? ㅎ
그런데 소문에 의하면 그리스도인들도 제법 많이 찾아간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여러분은 그렇게 하고 싶은 경험이 없었나요?
기도 중에 음성이라도 듣거나 환상이라도 보았으면 하는 바램.

"저라고 없었을까요?" ㅎ

성경을 읽고 공부하면서 알게 된 것이 있다면
믿음을 가진 자는 자신의 길에 대해 주저하지 말고
앞으로 전진하고 행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과가 순탄할 것이냐 아니냐를 놓고 고민하지 말고..
스스로의 길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주저말고 앞으로 전진하는 것입니다.

제가 믿기는..
그 길이 주께서 원치 않으신다면
분명히 여러 싸인들을 주실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눈치가 없는 사람들은 옆구리를 좀 심하게 찔리게 될 것입니다.

이미 그리스도인으로서
옳고 그른 것에 대한 분별력을 가졌다면
그리고 자신이 아직 어떤 것을 해야할지 발견하지 못했다면
자신이 꿈꾸고 소망하는 일에 믿음을 가지고 나서라는 것입니다.

때로는 무모해 보일 수 있는 일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자신이 꿈꾸고 기도하는 것이었다면
실패를 무릅쓰고라도 앞으로 전진하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다고 말하는 것은
결과에 대해 내가 책임지고 싶지 않다는 의사이기도 하고
부딪히는 고난과 아픔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는 의사이기도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가는 길은
그렇게 순탄하거나 아름답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걷습니다.

피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계속 가야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가야할 이유는 무엇이며 가지 말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스스로에게 묻고 이 길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길이라 믿는다면
현재의 고난이 가져다 줄 장차의 영광이 있음을 믿고 가야합니다.

그런데 하는 일마다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많이 망설이게 됩니다.
그럴 때는 잠시 멈추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스로의 문제인지..
주께서 멈추도록 싸인을 주시는 것인지..
영적 민감함을 유지해야 할 이유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을 배우고 듣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
당신의 계시된 말씀을 통해서 알려주시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지혜는 말씀을 깨닫는데서부터 시작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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