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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인기없는

  • gtbc  (gtbckim)
  • 2021-06-07 16: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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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교사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들은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가장 인기없는 직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무료성경학교라는 타이틀로 사이비들이 온갖 악행을 다 저질러 놓았으니..

성경공부라는 말만 들어도 경기(경끼)를 일으킨다는 이들까지 있습니다.

교회에서 가르치는 성경이라면 아무말 없이 참여할 수 있고
이런 저런 걱정없이 할 수 있기는 하겠으나
성경을 가르치는 교회가 그렇게 많지도 않으니
어떤 교회에서 성경을 갈켜 준다고 해도
성경을 배우기 위해
다니는 교회를 옮겨야 하는 부담도 따르는데다
막상 교회를 옮겨서 공부를 시작한다고 해도
얼마나 끝까지 버텨낼 것인지도 장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성도들의 의식속에는 성경은 공짜로 배운다는 의식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갈켜 줄 때 배우면 되지
뭐하러 돈들이며 시간내서 따로 배워야 하는지
의아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지요.

그리고 성경교사는 신학을 한 목회자가 하는 것일 뿐
일반 성도가 성경교사가 된다는 것은 신뢰도 안가고
실력도 믿을 수 없는 것 같아서 더욱 어렵지 않을까요?

사실 목회자 혹은 신학을 전공하여
목회 현장에 투입된 이들이 성경교육에 투입되는 것이

어쩌면 가장 바람직한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목회라는 것이 성도들의 성경교육을 위해
다른 것을 접고 집중해도 될만큼
시간적으로나 업무적으로 여유롭지 않은 것이 또 현실입니다.

종종 제가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목회는 "또 다른 이름의 종합상조회사.."
각종 경조사는 물론이거니와
성도들의 애경사에 초대되어 예배도 드려주어야 합니다.

사실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신학교를 졸업했다고 해서 성경에 통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문제는 성도들의 기대는 최소한 우리 목사님은
성경에 관한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믿는 것입니다.

뭐.. 그렇다면야..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ㅎㅎ

성도들의 눈에 보기에
목회자가 늘상 하는 일이 설교이고 기도이다보니
말만하면 척척 설교도 나오고 기도도 되는 것으로 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거 아세요?
목회자가 기도 잘하는 것은
많이 해본 것이기도 해서 그렇지만
살기위해 몸부림친 결과라는 것 말입니다. ㅋ

 

신학과 성경교육은 별개

목회자가 신학을 전공했다고 해서 성경에 통달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일반 성도들보다야 더 나은 것은 사실이지만
신학을 공부하는 것과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결코 같지 않습니다.

문제는 신학교를 졸업하고 전도사로 나서는 순간부터
설교라는 힘겨운 싸움에 직면하게 되고
신학교에서 듣고 배운 것 털어내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나름대로 신학교에서 배운 기본기를 가지고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성경을 배워야 하는 목회자들이 많지만
그러나 배움에 그렇게 부지런한 목회자는 또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종종 강조하고 말하지만
성경교육은 부교역자에게 맡기거나
신뢰할만한 성도들을 훈련시켜서 맡기는 것입니다.

 

핑계

많은 목회자들이 이런 저런 핑계에 기대어
스스로의 실력을 다지는 일에 적극적이지 않습니다.
학문적 실력이 있어서 신학교 간 것도 아닌데..
또 다시 성경을 집중적으로 배우려 하니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들..

1. 지금까지도 이렇게 잘 버텨왔는데.. 굳이..
2. 성경교육은 성도들의 머리만 커지게 할 뿐..아무 유익이 없다는..
3. 성도들이 성경을 알면 귀찮게 할 뿐..
4. 믿음만 가지면 되지 성경은 무슨 얼어죽을 놈의 성경..
5. 성경을 가르쳐 준다고 해도 바쁘다며 배우려 하질 않아..

기타 등등의 구구절절한 변명들을 늘어놓으며
여전히 심방이나 각종 모임을 기웃거리는 목회자들..
치유기도를 해주거나 심방을 해주면
반응이라도 좋고 헌금이라도 들어오지만
성경교사가 되어봐야

머리만 아프고 주머니에 들어오는 것도 없으니..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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