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소식

소식

소식

[나눔] 성도는 영원히 죄인이어야 하는가..

  • gtbc  (gtbckim)
  • 2021-04-19 10:41:25
  • hit1275

공동체안에서 성도는 존중받아야 할 대상이다. 그러나 설교를 듣거나 묵상을 할 때마다 죄인이 된 느낌을 받는다면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일까? 그런 자세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성도의 죄의식은 단지 신앙적 이유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교회가 성도에게 여러가지 의무를 부여하고 성도는 그 모든 의무에 반응하기 어렵다. 그리고 교회가 무여하는 그 모든 의무가 반드시 성경적인 의무라 하기 어렵다. 성도 스스로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전체의 평안과 기쁨을 위해 즐거운 마음과 자원하는 마음으로 봉사와 수고를 할 수는 있어도 그것이 필히 지켜야 하고 만일 그것을 수행하지 못할 때 죄의식을 가져야 할 의무는 아닌 것이다.

성도로서 마땅히 가질 의무라면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할 의무외에 없다. 성도가 가져야 할 의무는 하나님께 대한 것이고 공동체에 대한 것이라 할 수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성도들에게 여러 의무를 부여하고 그것으로 성도를 평가한다. 어쩌면 공동체이기에 그럴 필요가 있을 수도 있으나 그것은 의무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역할로서 존중을 받고 직분을 받는 것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랑스럽고 감사한 일이기는 해도 엄밀히 성도가 반드시 그래야 할 의무나 그것이 성도가 받을 복의 원천이라 하기 어렵다.
기본적으로는 출석의 의무, 헌금의 의무, 봉사의 의무, 전도의 의무 등과 같은 기준이 정해지고 그에 반응하지 못한 사람들은 마치 B급 성도로 취급된다는 인식을 갖게 만든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성경에 대한 지적 성장의 의무는 거의 없다. 장로가 되기 위해 치루어야 할 시험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가 아는 바처럼 그것은 거의 형식적 과정이라 해도 틀린 말이라 할 수 없다. 구원은 믿음으로 얻는다고 말하지만 실상 성도가 된 뒤 많은 의무를 부여하고 그것에 적합하지 못하는 경우 정상적인 성도로 여기지 않는 경향이 있다. 더 나아가 부끄러움과 죄의식을 갖게 만든다.

성도는 죄의식이 아닌 자랑스러움과 긍지를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나님의 나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몰라도 공동체의 봉사와 행위가 구원의 상징으로 혹은 축복과 구원의 근거로 인식될 수 있다.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갖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교회는 적극적으로 성도의 신앙적 성숙과 그리스도에게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든든한 반석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 성경교육은 뒤로 미룰수록 교회는 점점 더 힘을 잃어가게 될 것이고 사이비는 꾸준히 교회를 잠식해 갈 것이다.


 

게시글 공유 URL복사
댓글[0]

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