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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교육원

  • gtbc  (gtbckim)
  • 2021-01-24 15: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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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원은 후원금으로 운영됩니다.

교육원이 유명하고 수익성을 남길만큼 많은 책자를 발간하고 판매한다면 그런 수익을 통해서도 운영이 가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2년 차를 맞은 교육원은 책자 판매나 강의수입이라는 것이 매우 미미하기에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의 후원을 통해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엔 모두가 아시는 바처럼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오프라인 강좌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온라인 강의로 교육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교육원 활동을 지원해 오신 분들이 계셔서 교육원의 운영에 큰 어려움을 느끼는 정도는 아닙니다. 도리어 후원금에서 일부 선교사들을 후원하기도 할만큼 고통분담도 가능한 상황이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코로나가 가져다 준 상황은 성도들의 삶마저 더욱 팍팍하게 만들어 제 마음도 많이 아픈 것이 사실입니다. 이 아픔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만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 와중에라도 주께서 지키시고 인도하셔서 능히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입니다. 적게는 매월 1만원부터 많게는 수 십만원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넉넉한 환경도 아닌터에 이렇게 함께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월 쉬지 않고 들어오는 후원금을 받을 때마다 감사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단순히 후원금이 아니라 핏값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교육원도 후원을 늘리려 합니다.

후원금은 주로 사무실 운영과 관리비 그리고 일부는 선교사후원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아직 누군가의 사례비로 지출할 정도는 되지 않아 함께 하는 분들의 활동비조차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후원은 중단되면 바로 생계와 사역의 문제로 이어질 수도 있어 중단할 수도 없어 처음 결정할 때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각국의 선교사들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두 분 정도 더 늘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도 그렇게 넉넉한 환경은 아닐지라도 함께 어려운 시기를 겪는 이들과 고통분담을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개척교회들이 겪는 어려움도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압니다. 교육원은 본래 목적이 교육과 관련된 일을 수행하는 일입니다. 예전엔 일시 귀국 선교사들의 재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대로 재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지만 우리나라의 선교프로그램은 주로 교육보다는 후원에 집중하는 경향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가장 피부에 와 닿는 것이 재정적 지원이라는 것은 현지의 선교사들로부터 많이 들어온 이야기입니다.

교육원은 교육이라는 방향성에 맞는 후원정책을 갖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선교사로 나가 계신 분들은 지속적인 영적 훈련을 받을 기회가 박탈됩니다. 선교사로 나가는 분들 중에는 성경적 지식을 충분히 갖추고 떠나는 이들보다 시급히 파송되는 것에 집중하게 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지에 나가서 하는 사역도 교육과 관련된 사역보다는 생필품 나눔에 집중하는 경향이 커지게 됩니다. 우리 나라 선교사가 많이 파송되었던 나라 중 한 나라에서는 이제 성도들이 돈 보내는 선교사 말고 제대로 가르치는 선교사를 보내주면 좋겠다고 말하더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돈과 물품 좀 주고 생색내는 것보다 성경에 대해 제대로 알고 가르칠 수 있는 선교사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교육원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후원은 재정적 지원보다 교육적 훈련을 할 수 있는 교재들을 보내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책자를 보내는 것도 좋지만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교재를 보내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판매를 하면 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으나 그렇게 되면 온라인 교재로 발송할 수 없는 문제도 생깁니다. 수익보다 실용성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이 옳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재정적 지원마저 끊을 수는 없습니다. 선교사들의 생계도 보장되어야 선교도 교육도 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분들을 축복

GTBC교육원은 본래 사역자들을 위한 성경훈련 프로그램을 일반 성도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고 있습니다. 성도들이 알지 못하면 성도들은 쉽게 교회를 이탈하여 건전하지 못한 사이비 집단으로 가서 교회를 어렵게 만들기도 합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한 분명한 지식을 갖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가진 복음에 대해 분명히 말하고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물론이고 그 말씀을 이웃에게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당장은 힘들고 어려워도 이 일을 수행하지 않으면 교회의 장래는 밝지 않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예배가 중단되자 교역자들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성도들이 혼란에 빠져버렸습니다.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교회를 이탈하는 사람들마저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옵니다. 어쩌면 오늘 우리 교회들의 현주소를 코로나가 밝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코로나가 종식되면 다시 예배는 시작될 수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달라지지 않은 교회는 또 다른 더 큰 위기를 만날 때 완전히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조그만 위기에도 당황하고 무너지는 허깨비 같은 교회가 아니라 속이 단단하여 그 누구도 깨뜨릴 수 없는 거룩한 백성들로 세워져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 교회들이 성도를 바로 세울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는 교재를 만들고 보급하는 곳이 GTBC성경교육원입니다. 온라인 교재는 물론이고 오프라인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서 보급합니다. 문제는 이 교재는 기존의 교재들과 달리 가르치기 위해 먼저 자신이 배워야 하는 것이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성도들의 영적이고 지적인 성장과 성숙을 원하는 교회는 GTBC를 찾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들이 성경을 알면 위험하다고 인식하는 목회자들은 GTBC를 경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GTBC는 기존의 교회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흥왕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입니다. 이 뜻에 함께 하는 분들이 보내주는 후원금이 오늘의 GTBC가 있게 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주의 이름으로 더욱 복된 길을 걷게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식에 후원이 더 늘어가고 있다는 것은 주께서 GTBC교육원을 어떻게 쓰시려는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 크게 갖게 합니다. 성령으로 감동된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함께 세워 가는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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