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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프로
얼마전 부천의 한 백화점에 들러 애플매장을 구경했습니다.
2015년형 맥북 에어를 사용하고 있는지라 맥북에 관한 관심을 갖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겠지만 현재 사용하는 것도 크게 부족하다 여긴 것은 아니어서 무언가를 장만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벼운 마음으로 구경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현장에서 만져본 10세대 맥북프로의 성능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것과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주더군요. 차원이 너무 다른 것을 만지면 감흥이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제 반응은 간단했습니다.
"좋네~"
그리곤 아주 쿨하게 돌아서서 나왔습니다.
좋기는 하지만 내겐 그런 성능의 맥북이 필요하지 않지..
성능대비 너무 비싸다는 문제는 내가 넘기 힘든 산일 뿐이라며 자위하고 나섰지만.. 지만..
머리 속에 그 반짝이는 느낌이 지워지지 않고 있더군요.
뭐.. 겉으로는 그렇게 표현하지도 않았습니다. ㅋ
주일날이 생일이었고 아이들이 자기 엄마로부터 들은 정보를 근거로 제게 맥북프로를 사주기로 작정했다고 하더군요.
아빠는 별로 해준 것도 없는데 아이들의 생각은 아비를 더 부끄럽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가격이 워낙 비싸서 엄두도 낼 수 없는 것을 선물이라는 명목으로 받고보니 심적인 부담감이 확 밀려옵니다. 생산성이라는 부분을 생각지 않을 수 없는 거 말이죠. ㅎ
아직 잘 사용하는 방법을 완전히 익힌 것은 아니지만
백화점에서 보았던 그 확실한 퍼포먼스는 여전히 빛나고 있습니다.
물론 미디어를 아직 다루어보지 않았으니 제대로 된 성능을 느끼기엔 시간이 좀더 필요해 보입니다.
이렇게 하나 둘 늘어가는 살림이 연구의 생산성과 성경학습의 보급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주어진 시간 더 성실히 교육 일꾼으로서의 사명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과 성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므로 교육원은 사역에 있어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실상 말 그대로 여러분이 GTBC이며 여러분이 사역의 동역자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늘 넉넉함으로 공급하시는 주님을 찬양하며 이밤에도 감사의 마음으로 여호와 하나님의 그 성호가 더욱 복되고 영광스럽게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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