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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사도행전 1:4-5 구문

  • 관리자 (gtbc)
  • 2020-10-19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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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하신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모이신 뒤 그들에게 분부하시는 내용입니다. 사도들은 예수님과 삼 년동안 동거동락한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곁에서 그 행하시는 일들과 말씀하시는 것을 가장 잘 배운 사람들입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이들과 함께 자리를 하셨고 마지막으로 당부하실 것이 있으셨습니다.
 
"분부하신다"는 말씀은 성경에서 주로 명령command이나 지시의 의미로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마가복음 6장8절에 말씀하시기를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처럼 반드시 그렇게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승천을 앞두고 계신 주께서 한 자리에 모인 사도들에게 비장한 어조로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보이시고 가르치셨으나 이제 마지막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명령은 주께서 그들을 떠나시더라도 사도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야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이 갖고 있는 상징적 의미가 크고 또 주께서 사역의 마지막 부분을 장식한 곳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주께서 뿌린 씨앗이 제대로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서는 이제 결정적인 일이 남아 있으며, 이를 위해 사도들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고난과 함께 예루살렘은 제자들에게 잠시도 머물고 싶지 않은 고통의 장소였으나,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심으로 그들이 갖게 되었을 흥분으로 섣불리 이를 소문내기 위해 움직이는 것을 경계하신 것입니다. 어쩌면 그 마지막 단추는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주께서 사도들에게 일러주신 것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 내용을 이렇게 전해주었습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것입니다. 물로 받는 세례와 성령으로 받는 세례가 구분하여 언급됩니다. 
 
물로 받는 세례가 죄사함을 위한 세례였다면, 성령으로 받는 세례는 또 다른 의미의 세례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난 것에 머물러 만족하고 기뻐하였다면 성령세례는 사도들에게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할 것이고, 그것은 이제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이끌고 진행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예시합니다. 지금까지는 사람이 물로 세례를 베풀고 가르침을 주었다면 이제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깨닫게 하심과 지시하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뜻하신 바를 막연하고 희미하게 볼 수 있었다면 이젠 성령께서 분명하고 확실하게 알게 하실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아직 그 시기가 이른 것이 아니었으므로 제자들은 마땅히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그 시기를 기다려야 했던 것입니다. 이 약속은 예수께서 친히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임을 알려주는 것이니 명백히 command적 요소가 강합니다. 모든 하나님의 일은 그 때와 시기가 있고 그에 따라 진행되며 성도들은 마땅히 그 때를 기다리고 행동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가 말씀을 듣고 배우나 때론 성령께서 우리에게 조명하시고 깨닫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지혜라는 생각을 갖게합니다. 말씀을 읽고 배우는 모든 이들에게 주의 때를 따라 깨닫게 하시는 은혜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멋진 월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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