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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확실히 다릅니다.

  • 관리자 (gtbc)
  • 2020-10-03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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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에 따라 보이는

총정리의 시간을 통해 본문 하나 하나 천천히 살피며 확인하는 것과 그렇게 전체를 살핀 뒤, 다시 한 번 speedy하게 확인하며 살피는 것이 얼마나 다른지를 보여드렸습니다. 빠른 속도로 훑어갈 때 미처 생각지 못했던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간혹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먼저 이렇게 보고 나서 자세히 들어가면 좀더 낫지 않을까요?"

그럴까요? 정말 먼저 그렇게 보고 나서 부분을 자세히 살피면 좀더 쉽게 보일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세히 모든 것을 살폈기에 그리고 각 장이 가진 특징과 윤곽이 무엇인지 볼 수 있었기에 순식간에 몇 장씩 살피며 지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밀하게 살필 때 무언가 복잡하고 꼬이는 것처럼 보였으나 속도감을 올려 보는 본문에서 전체의 윤곽이 그려지며 저자의 생각이 보여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학습 대상이 그렇게 공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정도 구문과 문맥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가 있고 구문훈련의 시간을 통해 본문을 살피는 실력을 갖추고 있기에 더욱 잘 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의 2년이 지나 3년이라는 시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동안 알게 모르게 우리 내부에 쌓인 지식이 자리를 갖추고 있다고 보아 틀림없습니다. 오늘 학습에서 한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각 책의 사건과 시간개념이 정리가 되기 시작한다는 말.. 바로 그것은 그만큼 성경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면서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이 전문가가 되어 가는 것 같아 기쁨을 감출 수 없습니다. 망설이며 함께 하지 못했던 분들이 여기까지 오기 위해서는 또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학습에 임하는 결정이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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