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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각 장을 공부하며 그 안에 있는 내용들에서 무엇인가를 얻으려 귀를 기울이며 무엇인가 있을 것이라 긴장하며 학습을 이어왔습니다. 각 장에 드러나는 특별한 의미들은 분명히 알겠고 그 내용도 충분히 알겠는데 각 장이 이어지면서 달라져 가는 내용들이 서로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 주, 한 주 학습을 이어가다 드디어 16장 마지막 장을 마치고 이번엔 전체적인 내용의 구성과 그 배경에 대한 이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뿔싸.. 그토록 어렵고 힘들게 느껴졌던 로마서 한 권이 머리 속으로 슈육빨려 들어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한 장, 한 장 정성을 다해 공부할 때와 다른 또 다른 느낌의 시원함이 가슴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아.. 이래서 사도 바울은 이 부분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는 공감대와 함께 그의 마음속 절절히 전하려는 내용이 무엇인지 깨달아지는 것입니다.
역시 바울은 바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가 사용하는 용어들을 정리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의미가 과연 무엇이었는지 발견해가는 즐거움은 덤으로 얻는 행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수없이 많은 시간을 로마서와 씨름해왔지만 이토록 전체의 구도가 한 눈에 들어오면서 뻥뚫리는 느낌은 처음이라는 생각을 가지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전문가가 되는 첫걸음을 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이 기간동안에 좀더 로마서와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보게 됩니다. 그동안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시간들 보내시고 담주에 또 다시 행복한 스터디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번달에도 여러분의 후원이 넘치도록 도착하였습니다.
이 행복을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주께서 드리는 손길들마다 더 복되고 행복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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