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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로마서 12:1-2 한 번 볼까요?

  • 관리자 (gtbc)
  • 2020-09-09 10:52:00
  • hit1444


옆 구문의 기역개정 본문입니다.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어쩌면 옆의 구문보다 익숙한 개역개정이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분들도 계실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한 분으로부터 질문을 받았습니다. "헬라어, 히브리어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단어를 말하면 전혀 엉뚱한 소리로 해석을 하고 가르쳐도 모르는 사람들은 끽소리도 못하고 인정해야 하는 건가요?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큰 것이 사실 아닌가요?" 무엇이라 대답했을까요?

제 대답은 이렇습니다. "맞습니다. 틀림없이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일반 성도들도 기본적인 공부는 할 수 있어야 하고 스스로 성경을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수십 년 교회를 다녔어도 자신이 성경을 잘모른다는 것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잘못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일반 교인들이 그런 것을 어디서 배울 수나 있나요? 교회에서 가르쳐 주지도 않잖아요. 우리교회는 단 한 번도 그런 것 가르쳐 준다고 한 적 없는데요?"

여러분은 옆에 있는 구문에서 기록된 헬라어가 보이시나요? 한 두개 있기는 하군요. 그러므로의 "쉰"이라거나 목적을 나타내는 "에이스+부정사"의 에이스 정도라고 할까요? 그나마 그것도 이 문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기능적 키워드 같은 개념이니 모두가큰 의미를 부여하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스스로 학습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이들에게는 매우 의미있는 기능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헬라어를 알아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헬라어나 히브리어를 몰라도 헬라어를 보는 것처럼 볼 수 있다면 그런 것에라도 집중해야 하는 것은 맞지요? 구문성경은 바로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니 원리만 잘 배워도 엉뚱한 소리를 안하게 된다거나 엉뚱한 소리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구문이나 위에 기록된 본문을 읽으며 알 수 있는 정보는 무엇이며 알아야 할 정보는 무엇인지 구분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이 잘 사용하던 말 중에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 보아야 안다"는 말이 있습니다. 끝까지 들어보아야 하는 것은 단지 한국말에서만 통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도 한 두 문장만 읽고 그 의미를 파악하고 말하려 든다면 십중 팔구 다른 소리 할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는 이 본문을 읽으며 다른 소리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내용을 드러낸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말이 어렵군요. 다시 한 번 여쭐까요? 누군가에게 이 본문이 말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위해 무엇이라 말할 것인가요?

토막토막 자르면 이렇게 말할 수 있나요?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권한다.
아마 어쩌면 어떤 분은 이것을 둘로 쪼개서 2. 하나님은 자비하신 분이다라고 말하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그 이야기 하려는 것이 아닌 것은 아시지요?
2. 너희 몸을 거룩한 산 제사(제물)로 드리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기쁘게 열납하시는 것이다. 우리 몸을 산 제물로 드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개역성경에서는 제사라고 하더니 개역개정으로 오니 제물로 바뀌었군요. 제사는 행위가 되지만 제물은 물건이 되는건가요? 그렇다면 우리 몸이 어떤 물건이 되어야 하는건가요?
3. 이것은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영적 예배라고 하면 어떻게 예배 하는 것을 의미할까요?
4.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 여기의 본받지 말아야 할 이 세대는 또 무엇을 말할까요? 어렵지요?
5.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 어떻게 하는 것이 마음을 새롭게 하는 것이며 어떻게 되는 것이 변화를 받은 것일까요?
6. 너희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해라. 
7. 그런데 그 뜻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다.

읽기는 두 절을 읽었는데 이렇게 빼놓고 보니 내용이 무척 많아진 것 같군요. 만일 모든 성경이 이런 식이라면 우리는 도대체 그 많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일까요? 맞습니다. 만일 성경을 이렇게 공부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평생 공부해도 변변한 답변 하나 얻지 못하고 끝날 수 있습니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속내의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성경공부한다며 시간만 낭비한 것이 틀림없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런 것을 보면 좀 참고가 될까요? 나름대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영어로 좀 볼 줄 알고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정말 그럴까요? 아니라면 그럼 백일 기도라도 하고 와서 성경을 읽기라도 해야 된다는 말일까요? 여러분이 저자가 말하고 싶은 생각을 이해했다면 아래 리플로 좀 달아주시면 안될까요? 뭐 그렇게 어려운 내용도 아니니 많은 리플이 달릴 것이라고 예상해도 될까요? ^^

이런 힌트를 하나 드려도 될까요?
본문이 무엇을 말한 것일까요? 말하고 싶은 것일까요?
본문이 답을 말할 것일까요? 질문을 던진 것일까요?
본문이 묵상해야 할 내용일까요? 방향을 제시한 것일까요?

여기까지 힌트를 드리면 곧 답이 나올 것도 같습니다.

오늘도 참 좋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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