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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아는 것만큼 보입니다.

  • 관리자 (gtbc)
  • 2020-08-12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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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다가 궁금증이 생길 때 찾게 되는 것이 간단한 주석이 첨부된 성경일 것입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을 때는 목회자라면 주석들을 뒤적이게 될 것이고 일반 성도라면 누군가에게 질문을 해서라도 알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명쾌하게 해석이 되지 않을 때가 꽤 많습니다. 그럴 때는 그냥 믿음으로.. 라는 생각으로 궁금증을 접어버리는 경우도 없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어의 뜻이 궁금할 때도 있고, 문장의 의미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간혹 문맥의 이해가 되지 않아 도대체 왜 이런 말을 하는지 궁금해질 때도 있습니다. 이 정도면 수준이 있는 분입니다.
 
한 분은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목사님께 묻고 싶은데 물어도 제대로 대답을 얻는 경우는 많지 않고 에둘러 대답을 하는 경우는 돌아서면서 그냥 쓸데없는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질문의 기회를 거의 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간혹가다 인터넷에 "이것이 알고 싶어요"라는 질문을 남기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맙게도 다양한 사람들이 질문을 달아주니 교회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인터넷에 물어볼 수도 없고, 또 물었다고 해도 즉답이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제대로 답을 얻은 것인지 아닌지도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좋은 질문은 건강한 삶을 만든다는 이미지처럼 정말 많은 질문들이 있어야 할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답을 줄 수 없는 질문도 끝없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질문을 포기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것은 알 때까지 파고 들어가 알아내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GTBC에서는 질문에 대해 어떻게 대할까요? GTBC는 성도의 질문을 소중히 여깁니다. 배우지 못했으면 모르는 것이 당연하고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하는 것은 결코 허물은 물론이고 죄도 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잘 알지 못할 때는 무조건 믿으라고 말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묻는 것은 더 좋은 믿음을 갖기 위한 것이지 의심이 들어서 묻는 경우가 많지는 않습니다.
 
학기수업을 진행하다보면 다양한 질문들을 받게 되지만 학기과정이어서 그런지 대부분 본문의 진행과정에 이해할 수 없는 내용들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이런 질문은 정말 건강한 질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것은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믿음이 터무니 없는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어니 질문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궁금한 내용의 답을 찾다가 성경 저자의 생각을 알고나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성경에 관한 질문을 할 때 설교적인 답변을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에 관한 질문의 대답으로 설교적인 답변을 하려고 한다면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것과 같습니다. 문맥속에서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 마련이고, 저자는 그런 자기의 마음을 당시의 문학적 배경을 근거로 전달하게 됩니다. 시대적 배경이라고 하는 것은 문화나 관습 같은 것에 관한 이해를 통해 본문의 시대적 백그라운드를 확인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나 문맥적이고 문학적인 관찰은 저자의 상황과 생각을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시원한 마음을 얻게 되는 것은 바로 저자의 생각을 확인하고 공감하게 되었을 때입니다.
 
GTBC가 추구하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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