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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성도들의 질문

  • 관리자 (gtbc)
  • 2020-07-27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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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듣고 질문
 
 한 분의 목사님께서 카톡으로 보내주신 성도의 질문을 보았습니다. 
보기에 따라 꽤 까칠한 질문처럼 보일 수도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한계가 무엇인지 드러내는 질문이기도 합니다. 
 
목회자 입장에서 사실 좀 귀찮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성도가 있다면 목회 할만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설교를 듣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 밝히는 것이기도 하니..
침묵하고 있으면서 뒤에서 꿍시렁 거리는 사람보다는 더 낫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성도들끼리 있을 때 꿍시렁 거릴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ㅋ
 
설교에서 빌미를 제공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설교 좋았습니다.
목사님 설교원고를 보니 무엇을 말하려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하고 있고
신학적 주제나 사상도 적절히 배합하셨지만 이런 것은  
일부 성도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켜 궁금증을 유발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신학자들의 주장을 다루기 위해서 사전설명이 좀 추가되기도 합니다.
성도들의 질문을 들어보면 주로 
성경의 내용에 관한 것이 아니라 주로 설교에 개입된 사상과 주제에 관한 것입니다.
 
가끔 이승원 장로님으로부터 질문을 받을 때 보면 본문의 내용에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이런 질문은 정말 바람직하고 성경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접근을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가 이런 방식으로 성경을 연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마땅히 사역자의 몫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학적 사상과 주제로 접근하려면 (접근할 수 있는) 루트가 다양해지며 복잡해집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사상과 주제는 한 부분으로 설명할 수 없는 영역이기 때문이지요.
설교자는 좀더 지혜롭게 성도들의 생각을 이끌어 갈 필요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목사님의 카톡을 받으면서.. "스트레스가 되시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면 이런 성도 잘 가르쳐서 인물 만들면 좋습니다.
더구나 서울대 출신이라 하던데
배움에 대한 열정은 또 얼마나 클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좋은 오후로군요.
내일은 사역자 수업시간입니다.
내일이 기대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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