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된 버전
구문으로 할 수 있는 학습의 영역은 매우 다양하기도 하지만 깊이도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구문설명부터 시작해서 성경을 보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주로 다루게 됩니다.
목회자에게만 강의할 때는 몇 가지 영역을 두고 강의를 했었지만
일반 중직들의 참여로 인해 좀더 쉽고 유익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진행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느끼시는 것 그대로
일반 성도들의 욕구와 기쁨은 목회자들의 그것과 좀 다른 면이 있어서
아무래도 본문읽기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문 읽기는 읽는 것을 통해 저자의 숨결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문장 행간에 담겨 있는 저자의 생각을 읽어내고
그와 함께 탄식도 눈물도 또 때론 기쁨을 공유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목회자 버전은 구문을 이해하므로
본문의 의지를 스스로 찾아가게 만드는 것이지만
처음부터 그렇게 하면
머지않아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게 되니
어쩔 수 없이 처음은 일반 성도들의 레벨로 접근하게 됩니다.
목회자 버전
그러나 엄밀히 목회자 버전이라고 해도 역시 아직은 수준을 따라
그 레벨을 달리할 수밖에 없지만 현재는 인재육성기간이어서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출발하게 되고 진도도 비슷하게 진행됩니다.
그러나 이제 적절한 시기가 오면
그 사이에서도 레벨이 갈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틀림없이 그런 날이 올 것은 분명합니다.
오늘 목회자 버전은 좀더 세밀히 본문을 관찰하며
본문의 말하려는 내용과 의지가 무엇인지 확인하게 되고
문법적 근거는 무엇이며 문맥의 흐름이 어떻게 전개되고 될 것인지 아는 것입니다.
그다음은..
파악한 본문으로 설교개요를 작성하면서
설교가 본문을 어떻게 드러내는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진도는 조금 느리게 나갈 수밖에 없지만
제대로 알아가는 즐거움은 틀림없이 있을 것이며
특히 한 편의 설교가 어떤 과정을 통해 나타나는지를 확인하게 됩니다.
성도들과 함께 하면서 그렇게 가는 것은
쉽게 지치게 만들 수 있어서 시도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함께하신 두 분 목사님의 만족도는 꽤 높은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렇지요? ^^
아무튼 이제 조금 업그레이드 된 방식을 진행하게 된 것은 저로서도 반갑고 감사한 일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고 저 역시 즐거움이 있습니다.
복음의 위로와 기쁨이 그득한 저녁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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