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체험?
영적인 체험은
육체의 일을 초월하는 신비한 경험이기에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겪는 일도 아니어서
특별한 것으로 인식되기에 충분하고
그런 체험이 한 사람의 삶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다.
이런 영적인 체험은 여러 종류가 있을 수 있는데
그 중에 어려운 질병에서의 치유는
더욱 현실적으로 와닿는 요소이기에
한 번의 체험이 갖는 영향력의 지속성은
한 평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그럴까?
여러 목회자들에게서 이런 능력에 대한 욕구가
지대하다 할 수 있고
할 수만 있으면 얻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사도행전 8장에 등장하는
마술사 시몬조차도 얻고 싶어한 것이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역사인 것이다.
이것은
누군가에게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체험이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은
성경을 잘 모르는 목회자에게는 물론이고,
심지어
성경을 전혀 모르는 성도들도 종종 영적 능력을 얻고
은밀한 영역에서 성도들의 조언자요 상담자로서
공동체 사역의 비주류 주체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이런 영적 체험을 갖지 못한 목회자들은
이런 현상이 벌어질 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워 한다.
그렇다면
사이비 집단에는 이런 영적 활동이 있을까 없을까?
결론은 "있다"이고, 어떤 면에서는
더욱 활발한 영적 활동을 조성하는 사이비 집단도 있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한 바처럼
이런 현상은
사람들을 굴복(누구에게?)시키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각종 영적 능력의 다양한 모습이 나타난다.
특히 오순절 이후 강력한 성령의 활동이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을만큼 놀라운 일들이 드러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현상에 스스로 놀라기도 하고 감동을 얻기도 했다.
복음전파의 기폭제와 같은 역할을 한 것이 틀림없다.
그렇다면
사도행전에 나타났던 오순절 초기의 그런 능력이
여전히 유효하고 여전히 나타나는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진다.
성경에 언급된 영적인 존재들이
사람들에게 역사하는한
그런 일은 우리 곁에서 사라질 수 없는 것이다.
강력히 원하는 이들에게
강한 영적 존재의 체험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고
또 나타나는 것이 정상적인 일이다.
차이가 있다면
악한 영은 사람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아무에게나 역사하려 들지만,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의 임재는
사람들의 의지에 반응하신다는 차이가 있다.
여기에 더 중요한 한 가지 요소가 들어간다.
하나님의 영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역사하고 반응 하신다는 것이다.
첫 믿음을 가질 때 단순한 믿음을 가지고도
그분을 체험하는 것엔 큰 어려움이 없으나
하나님의 영은 당신의 사람을
인격적으로나 영적으로 점점 더 성숙하게 만들어 가신다.
기본이 성경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적체험에 의존하여 말씀을 멀리하면
성숙이 아니라 결국 물의를 일으키고
공동체를 혼란으로 몰고 가는 최악의 상태가 된다.
교회 공동체는
체험적 신앙을 기초로 삼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세워져 간다.
사도들이 전한 복음의 기초 위에 세워진 교회야 말로 진정한 교회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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